다른 사람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
다른 사람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
(How to realize the dreams of others)
사실 내 꿈도 못 이루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어지게 하겠다고? 또 그런 방법을 알려 주겠다고? 정말 가당치도 않는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태어났을 적에 발바닥에 임금 왕(王) 자가 새겨져 있었던 모양입니다. 머리를 깎으러 이발소를 가든, 가게나 어디를 가더라도 제 발바닥(plantar)을 보자고 난리였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 양말을 반 강제적으로 벗겨서 제 발바닥을 볼 때면, 추운데 정말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맨발(a bare foot)로 똥 밟는 내 발바닥에 임금 왕자가 새겨져 있든, 임금 황(皇) 자가 새겨져 있든, 임금 주(主) 자가 그려져 있든 자신들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내 발바닥 보는 시간에 자신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득일 텐데 말입니다. 물론 어릴 적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요.
‘매일 읽는 맥스웰 리더십(Maxwell Daily Reader)’에 보면 ‘다른 사람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 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꿈은 우리 영혼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될까? 다음의 여섯 단계를 실천해 보라.
1. 상대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 누구나 꿈은 가지고 있지만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 사람은 극소수다.(사실 꿈을 물어보면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보며, 평생 나를 책임질 거야? 라는 눈빛이다.)
2. 상대의 꿈뿐만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인정하라 : 내가 상대방이나 그의 꿈을 소중히 여길 뿐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해 주라.(건방지게 당신이 나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다고 함부로 말하는 거야? 잘 난체 하지마.)
3. 상대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도전이 무엇인지 물어보라 : 누군가의 꿈에 대해 묻는 사람이 극히 소수라면, 그 사람이 꿈을 실현하는 데 장애물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더더욱 소수이다.(제발 내가 살아가는데 참견 하지 마! 내가 살아가는데 장애물이 없어. 장애물이 있다면 당신 같은 사람들이야!)
4.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라 : 혼자 힘으로 가치 있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그 사람의 얼굴이 얼마나 환해지는지 보면 놀랄 것이다.(잘 들어. 난, 너를 도울 힘도 능력도 없어. 귀찮게 굴지 말고 청와대 같은 곳에 알아봐. 너를 도움 여유가 있으면 조용한 술집에서 차만 아가씨랑 한 잔 하는 게 더 좋아. 꺼져~)
5. 지속적으로 상대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라 : 다른 사람이 꿈을 성취하는 것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면, 일회성 행동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이 잘 하고 있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라. (욕 나오려고 해! 지난 번 말했잖아! 난, 너의 도움이 필요 없으니까, 제발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서 대통령이라도 되는 듯한 행동 하지마!)
6. 꿈을 파괴하는 사람(Dream buster)이 아니라 꿈을 증폭시키는 사람(Dream booster)이 되라 : 우리는 모두 꿈을 가지고 있고, 격려를 필요로 한다. 마음속에 다른 사람들의 꿈을 감지하는 레이더를 달고 꿈이 실현될 때까지 도움을 주라. (웃기는 소리 그만하고 내 앞에서 살아져. 당신이 내 꿈을 산산이 파괴하는 사람이야!)>
괄호안(In parentheses)의 말은 실패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상대를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이라서 일부러 써넣은 것입니다.
정말 우리 주위에는 괄호안의 말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움 자체를 거부하면서 도움을 주려는 사람과 열심히 살아서 부자가 되어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사람들을, 신성하고 고고하게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려는 사람으로 여긴답니다. 이들은 자유 민주주의를 사랑하며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극적이고 극단적인 반대의 사고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살아 있어도 죽은 사람입니다.’ 오히려 ‘살아 있어서 사회에 불안과 불행을 가져다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도 우리는 포근히 품어줘야만 합니다. 우리가 성장하는 데 걸림돌(setback)이 되지 않는 범위내의 규준틀(standard frame 속에서 말입니다.
2019년 4월 17일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