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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증을 부르는 10대 음주

forever1 2020. 8. 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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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증을 부르는 10대 음주

 

사실 저는 술을 참 좋아합니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편이라는 것이 바른 말일 것입니다. 제가 술을 좋아한 이유는 아버님께서 술을 좋아하셔서 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어는 잡지 책에서 본 것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향정신의약품(向情神醫藥品, psychotropic drug)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정신 기능을 향상하는 약품입니다. 1943LSD-25가 발견된 후, 여러 가지 향정신성의약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종류로는 라믹탈정’, ‘라모티진정’, ‘라미아트정’, ‘라모스탈정’, ‘라비시틴정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향정신의약품은 정신을 향상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억제하는 것이 포함되고, 심하게 말하면 향상이 아니라 파괴하는 물질이 되기도 합니다.

이들 물질은 정신 치료제와 정신이상발현제(情神異常發現制)가 있고 정신 치료제는 다시 정신부활제와 정신억제제로 크게 나눕니다.

정신부활제에는 감정억제제, 감정흥분제, 정신자극제가 있습니다.

정신억제제에는 수면제, 향불안제 등이 있습니다.

정신이상발현제에는 환각을 일으키는 환각 발현제외 행복감을 주는 다행화제(多幸化制)가 있습니다.

치료 목적이 아닌 마약(痲藥, narcotic) 상습범들은 이것들을 섞어서 섭취하기도 합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에 따르면 양약(良藥, good medicine)이 되지만, 현실 도피용으로 사용하면 정신을 파괴하는 독약(毒藥, deadly poison)이 됩니다.

풀로 자라는 대마초(마리화나), 아편, 코카인(cocaine) 등은 그대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술은 의약품(醫藥品, medicine)은 아니지만, 향정신성 음료라고 할 것입니다. 마약은 아니지만, 습관성 마약처럼 몸과 정신을 황폐화 시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술을 매일 마셔도 아주 적당히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술이 어디 그렇습니까?

소싯적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조금 지나면 술이 술을 먹고, 더 지나면 술이 사람을 먹는다.’라고 말입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술이 사람을 먹을 정도가 되면 약이 아니라 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대의 음주는 성적인 성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사춘기(思春期, adolescence)는 신체의 성장이 아직 미완성(未完成, incompletion)인 상태로서 내장과 내분비가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2차 성장이 나타나고 급속도로 어른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 미성숙 상태이므로 술을 분해하는 간의 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장 손상이 심해서 어른이 되어도 후유증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10대의 과도한 음주는 한편 성적인 기관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이 되거나 성 불능이 되는 예가 많다고 합니다.

한창 발육할 때에 술이 발육 체계를 뒤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어느 언론이 한국인의 음주량은 러시아의 2배 미국의 4배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한국은 주당 평균 13.7잔을 마셨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잔수였다고 합니다.

유로모니터에 의해 분석된 44개 국가 중에서 그 어떤 나라도 한국의 수치에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러시아가 2위를 기록했는데 주당 6.3잔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필리핀은 5.4, 미국은 3.3잔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례적인 결과는 전적으로 소주라고 불리는 곡주에 대한 전국민적 사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소주는 한국 술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애주가들, 특히 소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정신을 좀 차려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202082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