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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교제와 조교

forever1 2020. 11. 8. 07:49

학습 교제와 조교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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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교제와 조교

 

제 눈과 귀를 의심한 일이 작금(昨今, these days)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11월 6일 자 「The Fact」 뉴스에 의할 것 같으면,

<“오거돈 사건이 집단 학습 기회면 나는 학습 교재냐.”라는 제목의 기사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의 고소인이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던진 날 선 반문이다.

6일 오거돈 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이 사건 당사자 A 씨는 전날 대책위를 통해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만 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따위 말은 절대 못 한다.”며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느냐?”고 성토했다.

A 씨는 “영상 보고 너무 충격받고 역겨워서 먹은 음식 다 게워내기까지 했다.”며 “내 앞에서도 저렇게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이 장관을 맹비난했다.

앞서 이 장관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오 전 시장과 관련된 성 추문 사건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집단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단어 하나 차이가 남극(南極, South Pole)과 북극(北極, North Pole)의 차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국민을 리드하고 있는 장관(長官, minister)은 말 한마디에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만 합니다.

우리 속담(俗談, proverb)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세금(稅金, tax)으로 월급을 받고 있는 장관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고 인격(人格, personality)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정옥 장관의 말처럼 국민에게 집단 학습(集團學習, group learning) 기회를 줬다면,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이는 ‘숙달된 조교’인가요? 그렇다면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건물 화장실에서, 당시 만 8세 여아를 성폭행(性暴行, rape)하여 신체를 훼손한 조두순은 ‘숙달된 교관’인가요? 이 사건도 국민에게 집단 학습 기회로 말하지 그랬습니까?

현 정부는 이런 사고방식(思考方式, mindset)을 가진 사람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하다니? 그렇게도 사람이 없습니까?

잠언 18:4에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라고 했습니다.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런 경박하기 그지없는 장관을 해임하고 인성이 가득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여야를 초월(超越, transcend)하여 물색한 후 임명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장래(將來, future)를 위해서 좋을 것입니다.

 

단기(檀紀) 4,353년(서기 2,020년) 11월 7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