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인연천(乞人憐天)
걸인연천(乞人憐天)
걸인연천이라는 말은 ‘거지(beggar)가 하늘(heavens)을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이 부질없이 행복한 사람을 동정(同情, compassion)함을 이르는 말’ 입니다.
시골에서 소도시에 있는 작은 회사에 다니며, 주말이면 트랙터가 없어서 삽으로 땅을 파 뒤집어 고구마도 심고, 마늘도 심는 촌로이지만, 우리나라가 걱정되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걸인연천이라 욕해도 좋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 「에클레시아」라는 분이 올린 게시물인데 ‘문재인 60 게이트(gate)’였습니다.
게이트(gate)라는 말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Watergate Scandal)에서 유래한 말로, 광범위한 파문을 일으킨 정치적 음모(陰謀, conspiracy)나 부정부패(不淨腐敗, corruption) 등을 뜻한다고 합니다. 뜻이 그렇다면 ‘문재인 60가지 부정부패’라는 말이 됩니다.
4.15 부정선거 게이트
우리들 병원 게이트
유재수 감찰 무마 케이트
청주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 특헤 게이트
UAE 스마트시티 게이트
강원도 스마트시티 케이트
가로등 점멸기 게이트
울산시장 부정선거 게이트
한전 해저 케이블공사 게이트
탈원전 게이트
태양광 게이트
동남아 도박 게이트
이스타 항공 게이트
SM그룹 게이트
라임 게이트
밸류인 베스트 코리아 게이트
마스크 밀매 게이트
신라젠 케이트
상상인 저축은행 게이트
차이나 케이트
조국 게이트
옵티머스 게이트
권언유착 게이트
검찰총장 수사권 배제 게이트
코로나 게이트
동남은행 부산저축은행 게이트
장하성 동생 펀드 게이트
군사 시절 철거 게이트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살해 게이트
지소미아 파기 게이트 등 무려 60개의 게이트였습니다.
시골(country)에 살면서 뉴스를 자주 보지 않지만, 60개 모두가 게이트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奉仕, service)할 수 있음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임명권자(任命權者)에게 누가 되지 않게 사심 없이 공명정대하게 일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을 텐데, 그런 사람들을 임명하는데 왜 주저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인격(人格, personality)이 높고 능력 있는 사람을, 모든 것을 초월하여 등용(登用, appointment)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후세에도 기억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국가 어려울 때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위정자 가져야 할 덕목(德目, virtue)은 바로 애민사상(愛民思想, The idea of loving the people)입니다. 자신들의 주머니와 비밀금고(秘密金庫, secret safe)를 채워 대대로 잘 생각은 하지 말고,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국민을 사랑하고 손잡고 일으켜 세워야만 합니다. 그래야 훌륭한 위정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은 이러한 부정부패 행위를 숨기려고만 하지 말고,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서, 죄를 저질렀으면 처벌해야만 합니다.
단기(檀紀) 4,353년(서기 2,020년) 11월 8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