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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수신료 인상

forever1 2021. 1. 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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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수신료 인상

 

KBS가 수신료(受信料, receiving fee)를 월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인상(引上, rise)하는 안을 이사회(理事會, council)에 상정했다고 합니다. 지금 국민은 ‘우한 코로나 19’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때가 적기(適期, suitable time)라고 하며 수신료를 지금보다 1,340원을 인상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힘」 김웅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직원 중 1억 원 이상 연봉(年俸, annual salary)을 받는 사람이 60% 이상’이라는 주장에 사실과 다르다고 KBS는 해명했습니다.

이어 “KBS 직원 중 실제 1억 원 이상 연봉자(年俸者, Salary recipient)는 2020년도 연간 급여대장 기준으로 46.4%로, 이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기관에 46.6%에 달하는 많은 억대 연봉자가 있을까요? 더 놀라운 사실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KBS 직원 60%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고, 억대 연봉자 가운데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고 지적하며 KBS의 수신료 인상 계획을 비판했습니다. 물론 KBS 측에서는 무보직이 1,500명이라고 했지만 말입니다.

1,500명이 연봉 1억 원씩 받는다면 1,500억 원이라는 거액이 우리가 낸 수신료가 줄줄 새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억대 연봉자는 3,000여 명인데, 이 중 54%인 1,500여 명은 무보직이라고 합니다. 직원의 절반이 억대 연봉자이고 억대 연봉자들의 절반이 무보직인 공기업이 과연 정상인가요? 억대 연봉자들의 절반이 소위 무노동(無勞動, No labor) 고액보수(高額報酬, High pay)라는 건데 말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런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연간 1천억 원의 적자(赤字, deficit)를 내는 KBS는 수신료 인상을 결의하기 전에 뼈를 깎는 자구책(自救策, making adjustments )부터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방만(放漫, looseness)한 경영을 하지 말고 책임경영(責任經營, Responsibility Management)으로 돌아서야 할 것입니다. 놀면서 월급 1억 원을 받는 직원들을 가슴 아프겠지만, 과감하게 해고(解雇, lay off) 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 기업일 것 같으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벌써 문을 닫았던지, 아니면 많은 직원을 해고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고 국민의 주머니로 놀고먹는 직원들을 도와줘야만 합니까? 정신들 차리세요. 무노동무임금(無勞動 無賃金, No labor, no wages) 아닙니까?

 

단기(檀紀) 4,354년(CE, Common Era, 2,021년) 1월 31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