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시

<font color="#ff0000">여백을 채워가는 사랑 / 칼릴 지브란</font>

forever1 2005. 5. 14. 09:47

여백을 채워가는 사랑/칼릴 지브란 
사랑이 그대를 부르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싸 안거든 
그에게 온 몸을 내맡기라. 
비록, 그 날개 안에 숨은 칼이 
그대를 상처 입힐지라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는 
그 말을 신뢰하라. 
비록, 북풍이 정원을 폐허로 만들 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뒤흔들어 놓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