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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도 고개숙였다, 딸 위해 47년 남장한 '구두닦이'

이집트 대통령도 고개숙였다, 딸 위해 47년 남장한 '구두닦이' 서유진 입력 2021. 03. 09. 05:02 수정 2021. 03. 09. 06:20 반세기 가까이 남장을 한 채 살아 온 이집트 여성이 있다. 홀로 딸을 키우며 벌이가 필요했지만, 여성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자 스스로 남자로 사는 길을 택한 것이다. 8일 교도통신은 이집트 룩소르의 버스터미널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시사 아부다우(70)의 사연을 전했다. 시사는 평소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남성용 이집트 민족의상을 입는다. 교도통신은 "여기에 한 손에 담배까지 들면 언뜻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딸을 위해 반세기동안 남장을 하고 일해온 시사 아부다우(70)[트위터] 그가 구두 한 켤레를 닦고 받는 돈은 2 이집트 파운드(약 145원)..

어버이 정보 202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