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시

가을이 오는 소리

forever1 2008. 8. 16. 09:11




♡... 가을이 오는 소리...♡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 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 하며 고통과 번민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 줄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사랑"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 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며.. 부족함조차도 메꾸어줄 수 있는 겸손하고도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모셔온 글 ]







 

















'좋은글과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경이 닥치면 커피처럼 변하라  (0) 2008.08.18
내 곁에 계신 당신  (0) 2008.08.16
당신 옆에 이런 사람이있습니까  (0) 2008.08.16
두려워하지 말라  (0) 2008.08.15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0)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