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알아 갑니다/김경빈
당신을... 알아갑니다. 어디를 가던 내게 머물다 가는 당신을 눈을 뜨면... 당신의... 소리를 먼저 듣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 순간부터 당신은... 속삭입니다. 사랑을 하라고 좁은사랑이 아닌 넓은사랑을 하라고... 사랑을... 했습니다. 아주 좁은 사랑을... 슬픔오고... 아픔이 오면서 눈물로 지새운 사랑입니다. 그 사랑에... 눈을 뜨고서야 더 큰 당신이 보였습니다. 한세월의... 흐름에서 마주하는 당신은... 나를 반하게 하고 말았습니다.봄에는... 연초록의빛으로 세상을 휘감아버렸고... 여름엔 짙은... 신록으로 더 울창하게 더 강한빛으로 내 눈을 멀게 했습니다. 이 가을엔... 눈부실... 만큼이나 아름답게 황홀하게 나에게 다가옵니다. 당신의 빛은... 어느새 노오랗게 물들고 붉게 타오릅니다. 이 가을엔 그렇게 나를 유혹합니다. 난 당신의... 그 주신 사랑으로 행복하고... 난 당신의 그 선물로 세상을 다 가진듯 합니다.당신의... 그 유혹은 몇번이고 괜찮을듯.. 빠져 들어가면... 갈수록 황홀합니다. 그 누구도... 이 처럼 아름다움을 선물하지는 못 할껍니다. 당신이기에 그 모든것이 가능했습니다.내가... 사랑하는 당신이였기에 내 눈을... 내 마음을... 이 토록 열어줄수 있었습니다. 닫아 버리려 했던 내 마음을 좁은 한 사랑으로... 이 순간은... 더 넓은 당신을 품어 버렸습니다. 내 사랑은... 당신입니다. 더 많은것들을 배워가려니 가슴이... 벌써부터 벅차오릅니다. 한 세상이... 바뀔 때면 내 사랑도 더 많은 변화로 더 성숙해서 더 큰사랑을... 나누려 합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으로 이 세상에... 나도 그렇게 뿌리려 합니다. 사랑하리라 이 아름다운 자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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