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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3천만 원을 주고 싶어요
다정한 말 한마디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본 적이 있는지...
아무리 황금만능시대라지만 어찌 말을 돈으로...' 라고
의아해 하실 분 많겠지만 방송 보도에 의하면
"사랑해~"라는 말 한 마디의 가치를 환산하면
3억 3천만 원 이라고 한다
세상을 다 주고도 살 수 없는 내 자녀의 가치를
냉혹하게도 돈으로 따지자면 2억 5천만 원 이라는데
그에 비하면 '사랑해' 한 마디의 액수가 0.5배 높게 책정된 숫자다
그 방송을 보면서 환산된 액수가 어디서 어떻게 나온 근거인지
어이없다 생각했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다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랑합니다 고객님" 한마디가 3억 3천만 원 이라면
누군들 카드를 연체하고 살 것이며 세상에 누가 부자가 아니겠는가
교회 첨탑에 쏟아지는 햇살을 보며 절절하게 기도해 주고 싶은
그리움의 상대에게만 전달하는 뼈 아픈 한마디 "사랑해!"가 아닌
가장 가까운 부부, 가족, 친지, 친구, 이웃에게도 오늘은
3억 3천만 원 짜리 수표 한 장을 전해주면 어떨까?
영원히 부도가 나지 않는 마음 부자인 당신의 한 마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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