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다이어트 비법 공개 - “난 이렇게 뺐지” 2007-01-30 |
스타들은 ‘무지갯빛’ 개성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살을 빼 건강한 몸을 만들고 있다. 팬들에게 아름다운 모습만을 선보이고 싶은 그들만의 몸 만들기 비법을 알아봤다.
김아중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슬림한 ‘S라인’을 자랑하는 김아중은 “벌써 7∼8년째 매일 줄넘기를 한다”고 털어놨다. 고등학생 때 13kg 가량 살을 빼면서 시작했는데 600개로 시작한 줄넘기 횟수가 가장 많을 땐 3000개까지 넘는다. 살이 붙는다는 느낌이 들면 덜 먹고 달리기를 한다. 음식도 가린다. 그는 “기름진 음식이나 빵 같은 것보다 맵고 짠 음식을 먹으면 부으면서 살이 찌는 체질”이라며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살이 찌는지 살펴 그 음식을 피하라”고 귀띔했다.
오윤아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꼽힐 정도로 오윤아의 몸매는 탄탄하다. 운동을 하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진 않는다. 집에서, 차에서, 촬영장에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며 현재의 몸매를 유지한다. 살이 쪘다는 느낌이 들면 방송국 주차장에서도 줄넘기를 하며 땀을 흘린다. 조금씩 자주 먹는데 20대 초에 10kg 정도 살을 빼면서 피자, 치즈, 치킨을 안 먹기 시작했다. 그는 “힘들게 운동하면 효과가 없으니 적당히 먹고 습관처럼 자주 몸을 움직여야 살이 쉽게 빠진다”며 “수시로 체중을 재면서 뭘 먹고 어떻게 생활하면 살찌는지 체크해 보라”고 조언했다.
예지원
30대의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하는 예지원은 ‘스트레칭’을 즐겨 한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익힌 덕분에 스트레칭이 생활이 됐다. 집안에서 2시간 가량 틈틈이 하는데 바쁠 땐 5분 정도로 때운다. 그는 “운동을 하다 안하면 살이 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윤주
‘신이 내린 몸매’로 알려진 모델 장윤주는 평소 예민하게 몸 상태를 점검한다. 운동을 좋아하고 살 안찌는 건 타고난 체질이라는 그도 어느 한 부위라도 살찔까봐 항상 주시한다. 운동은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한다. 몸매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면 달리기에 더 힘쓴다
비욘세놀즈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멋진 몸매를 가진 가수 비욘세 놀즈는 이색 다이어트의 달인이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고춧가루. 최근 영화 ‘드림 걸즈’에서 가수 ‘디나 로스’ 역을 맡은 비욘세 놀즈는 원숙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려 9kg을 감량했다. 할리우드 소식통에 따르면 단시간 안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의 비법은 물에 넣어 수시로 섭취한 고춧가루였다. 과거 비욘세는 단풍나무 시럽과 후추만을 먹으면서 2주 동안 22kg을 뺀 적도 있다.
기네스펠트로
모델처럼 늘씬한 키가 돋보이는 배우 귀네스 펠트로는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달인으로 꼽힌다. 그가 꼽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은 바나나 가루. 펠트로는 “식사 30분전에 이 가루를 식초에 타 마시면 식사량이 확 줄어든다”며 바나나 예찬론을 펼쳤다.
최수종
살을 빼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국내 남자 배우도 있다. ‘대조영’으로 돌아온 최수종은 이전보다 마른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최수종은 철저하게 대조영으로 거듭나기 위해 2개월간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두 달 동안 밥 대신 야채와 고기 등으로 끼니를 때운 그는 살을 뺀 차원을 넘어 근육질의 몸매로 거듭났다. personchosen@hanmail.net">주간현대/유병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