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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구절초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다년초. 봉오리는 붉은색,활짝 피면 분홍색 질 때는 흰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세월에 따라 변하는 그 모습이 인간의 일생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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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무늬붓꽃
군자의 품격을 닮은 듯 꽃은 무명처럼 눈부신 흰색이다. 자연과 벗하여 살아서인지 마음은 자연을 닮아 고요하고 여유롭다. 군자향이라면 그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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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현호색
눈이 시리도록 푸른 꽃잎과 날개 모양의 독특한 갈퀴를 갖고 있다. 봄바람에 화들짝 놀란 어린 노루의 눈빛인 양, 꽃은 잔뜩 겁먹은 모습으로 두리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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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송광납판화)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 꽃이 가지에 송글송글 매달린다. 솜털 바짝 세운 모습이 봄바람에 투정 부리는 어린 새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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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달구지풀
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비파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 마소의 발에 밟힐지언정 터전을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이 가슴 가득 사무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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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각시붓꽃
대계 붓꽃은 보랏빛이나 이 꽃은 흰 꽃이다. 갓 시집온 각시처럼 낯을 가리고 있는 꽃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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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할미꽃
할미꽃은 주로 짙은 붉은색 꽃을 피우지만 이 꽃은 황금빛이다. 꽃빛 탓일까. 고개를 숙이고도 귀족의 품위가 드러나는 당당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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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복수초는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으로 가장 일찍 새봄을 알린다. 정월에 집안 어른들께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면서 바쳐진 꽃이다.
노루귀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부드러움이야말로 강직함을 누를 수 있는 것. 언 대지를 녹인 화사함이 햇살 아래 눈부시다.
괭이눈
산간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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