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님의 시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forever1 2007. 4. 27. 07:47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밝아 집니다.

      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남을 이해 하려 애쓰게 됩니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얼굴 표정에도 밝은 웃음이

      늘 배경처럼 깔려 있어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그를 위해서 열려 있는 사랑의 행동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보석 입니다

      찾기만 하면 늘 널려 있는

      이 보석을 찾지 못하는 것은

      저의 게으름 때문이지요.

      늘 감사하며 사는 맑은 마음엔

      남을 원망하는 삐딱한 시선이

      들어올 틈이 없을 것 입니다.

      참으로 고운 마음이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을

      비난하고 흥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요.

      - 이해인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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