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님의 시

오월의 시

forever1 2007. 5. 15. 07:32


        * 오월의 시 - 글/ 이 해인 - 풀잎은 풀잎대로 ......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抒情詩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
        散文的인 日常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속에 접어 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湖水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不信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
        깨어 있는 至高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없는 햇빛이 ...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 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視力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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