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약초

[스크랩] 단풍나무 (Aceracede)

forever1 2008. 10. 31. 07:42





    단풍나무 (Aceracede)

    꽃  말 : 염려
    원산지 : 북반구

    [꽃점]
    내성적이고 자제심이 있는 사람.
    견실한 사람입니다.
    정숙하고 얌전한 생활태도는
    세간의 모범이라 불리게 될 것입니다.
    금전적으로도 행운이 따라
    저축심도 왕성한 사람.
    사랑에는 좀처럼 몸이 달키
    어렵고 맞선이 어울리는 사람.
    유흥 감각도 조금은 공부해 둡시다.

    [단풍나무]
    단풍나무는 예로부터 정원수로서
    널리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옛날에는 임금이 사는 대궐을 한자로
    "신"이라고 쓰기도 했는데 여기에
    단풍나무를 가리키는 "풍"자를 앞에 붙인
    "풍신"이 곧 조정을 뜻하였던 것입니다.
    단풍나무를 정원수로서 대궐 안에다
    많이 심었던 데에서 그리 불렀던 듯합니다.

    관상용의 정원수로서 단풍나무가 처음으로
    나타난 옛 문헌은 고려 말에 나온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입니다.
    이 책은 그때의 정원이나 조경 식물을
    연구하는 데에 더없이 귀중한 자료입니다.
    또 조선 중기에 만들어진 조선 시대의
    대표되는 정원인 "소쇄원"(전라남도 담양군
    남면에 있습니다)이나 그보다 더 늦게 만들어진
    "다산 초당"(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습니다)에
    대한 기록을 보더라도 우리의 조상들이
    단풍나무를 관상용으로 계속해서
    가꾸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는 한자말인 "단풍" 또는 "풍"에서
    온 말로서 순수한 토박이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단풍나무만큼은 외래종이 아닌
    토박이종의 나무입니다.
    그런데도 이를 부르는 토박이말이 없는 것입니다.
    다만 "단풍"이나 "풍"이 한자말이긴 하지만
    중국에서 쓰는 말이 아님이 특이합니다.
    중국에서는 단풍나무를 한자로 "축수"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축"자는 중국말로 "색"이라고
    읽는데 중국말로 "색색"이라고 하면 나뭇잎이
    떨어지는 소리를 가리킵니다.
    "풍"이란 나무가 중국에도 있기는 하나
    우리나라의 단풍나무와는 거리가 먼,
    향료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다른 나무일 뿐
    우리나라에서는 자라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단풍나무의 준말로 쓰이는 "단풍"이란
    이름은 한자말에서 왔으나 중국어에는 없는
    일종의 트기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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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단풍나무 (Aceracede)
    글쓴이 : 일체 유심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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