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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e-commerce)는 컴퓨터네트워크(인터넷, VAN, EDI, CALS 등)를 통해 상품, 컨텐츠 등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전자상거래전문가는 사업기획에서부터 컨텐츠 개발, 시스템 구축, 서버 관리 및 운영, 상품 구매,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규모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가 나누어져 있기도 하지만 작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혼자서 전 분야를 담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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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의 전자상거래를 예로 들면, 기획담당자는 신규 사업 아이템을 비롯해 운영전략 등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구매를 담당하는 머천다이저(MD)는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상품의 구매를 관리하고 인터넷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상품성을 분석하여 매출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지식과 기술도 필요한데 최근에는 ERP(전사적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CRM(고객관계관리) 등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또한 판매, 홍보 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며 결재, 배송과 관련한 업무도 한다. 기획에서부터 시스템 구축과 관리를 운영자가 혼자 모두 담당하는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라고 해도 결재, 배송과 관련해서는 외부에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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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온라인쇼핑몰처럼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인 B2C(Business To Consumer)를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개념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 거래(B2G), 정부-소비자간거래(G4C) 등으로 범위가 확대된 ‘e-비즈니스’라는 개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자상거래전문가들이 다루는 분야도 온라인쇼핑몰뿐만 아니라 전자민원, 인터넷뱅킹, e-Learning, 원격진단 등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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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창업하여 컴퓨터를 통해 주문접수, 판매현황 파악 등 사이트 운영·관리를 하더라도 물품을 생산, 구매하고 시장조사를 위해 외부로 다닐 때도 많다. 업체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에도 상품구매, 마케팅 등을 위해 출장을 많이 가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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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정보기술관련 분야, 또는 마케팅, 경영학 등을 전공한 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전자상거래 관련 학과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이들 학과에서는 경영학개론, 마케팅, 전자상거래관련법규 등을 비롯해 서버시스템 구축, 웹디자인, 정보보안, 데이터베이스 등 정보기술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하고 실제 쇼핑몰을 제작하는 실습을 하기도 한다. 또는 기획, 마케팅, 머천다이저, ERP, SCM, CRM 등을 비롯해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사설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사람도 있으며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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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학과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전자상거래학과, 인터넷비즈니스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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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격 및 면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자상거래운용사, 전자상거래관리사 1, 2급 등의 국가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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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직 및 진출분야
전자상거래전문가는 제조업, 통신업, 금융업 등 기업체의 e-비즈니스팀, 쇼핑몰업체 등에서 종사하며 자신이 직접 관련 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각 기업체에서 기획, 시스템 구축, 상품 구매 등 각 분야별로 나누어 채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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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및 경력개발
전자상거래전문가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업체에 고용되어 있는데 승진체계는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원 → 대리 → 과장 등으로 승진하며, 각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에는 웹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웹개발자, 정보기술컨설턴트, 시스템운영관리자 등으로 진출하기도 하고 마케팅, 홍보 전문가로 옮기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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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전문가는 컴퓨터 활용능력, 전산능력뿐만 아니라 상품을 소비자에게 잘 팔 수 있는 기획력, 영업능력, 마케팅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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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e-비지니스 인력수급실태 및 국내 e-비지니스 교육현황조사』에 의하면 2004년 현재 e-비즈니스 관련 인력은 122,231명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이중 전문·기술직이 12,033명, 관리·사무직이 39,215명, 생산·기능직이 48,64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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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정보시스템(2001)』에 의하면 전자상거래전문가의 월평균임금은 203만원으로 상위 25%는 233만원, 하위 25%는 150만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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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전자상거래전문가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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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유통, 관리 등의 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점을 들어 기업체에서 전자상거래 구축이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의 경쟁력 척도로 평가될 만큼 기업 존립에 필수요소로 인식됨으로써 관련 인력채용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소비자간에서 확대되어 기업-기업간, 기업-정부간의 거래에서도 전자상거래가 확대될 것이며, 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전자상거래가 확산될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행정정보의 DB화, 전자결재, 전자민원, 조달 분야의 정보화 등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전자상거래전문가의 고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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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3년 한 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35조원으로 2002년 177조 8천억원에서 32.1% 증가하였고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도 2001년 2,135개에서 2002년 2,846개, 2003년에는 3,354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쇼핑몰의 경우 인터넷 이용자수의 급속한 증가와 구매의 편리성 등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과잉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전반적인 경기불황, 그리고 철저한 준비 없이 창업한 경우 폐업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창업 시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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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히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e-비즈니스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한 결과, 기업에서는 e-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구축된 시스템의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e-엔지니어 인력이 가장 부족하다고 응답함으로써 향후 이들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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