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와 스트레스 퇴치법
일을 할 때 적성에 맞고 보람을 느끼고 실적까지 올라간다면 더 이상 즐거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일이 잘 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자칫하면 의무적으로 하게 되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죠. 때로는 의욕을 잃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생겨나는 갖가지 스트레스들...
가끔씩 우리는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 그들이 겪는 슬럼프를 보게 됩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죠. 평소에 그렇게 홈런을 잘 치던 야구선수나 늘 스트라이크를 하던 볼링선수나 모두들 맥없이 물러날 때를 보면 참 안타까워 보입니다. 직업에서 오는 이 슬럼프는 자신의 실패가 연속될 때 일어나며
특히,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업무에 많이 일어난답니다. 이미지컨설팅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새로운 나'를 찾고자 기대하며 찾아옵니다. 신기하게도 그 중에 50% 이상은 나름대로의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슬럼프를 이겨내는 것 역시 자신의 이미지관리가 아닐까 합니다.
슬럼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슬럼프를 위험신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을 되돌아보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때를 알려 주는 신호등일 뿐이죠. 그러나 잠깐의 꽃샘 추위에도 매운 감기가 걸릴 수 있는 법. 슬럼프가 왔을 때는 빠른 기간 내에 확실하게 퇴치해야 합니다. 잘 극복하면 생활의 활력을 몇 배로 되찾아 주고 가는 보약이 되지만 한 번에 꽉 잡지 못하면 시도 때도 없이 드나드는 잔병이 될 수 있으니까요. 어떤 그룹의 총수 한 분은 젊은 시절의 경험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매일 한 가지 목표를 정해서 달성해나갔다 고 합니다.
“오늘은 ○○과 적극적으로 담판하자.”
“오늘은 이것을 고치자.”
“오늘은 이것을 바꾸어 진열하자.”
하는 식으로 변화를 꾀했다고 합니다. 슬럼프에 빠지면 위축되고 일이 귀찮아지기도 하지만, 억지로라도 일을 만들어 고쳐갔다는 것입니다. 움츠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세요.
“오늘은 무엇을 할까?”하는 대상을 구체적으로 정해서, 단기 목표를 실행해나가다 보면 잡념도 없어지고 의욕도 생기게 됩니다. 목표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하는 자세에서 일의 보람이 솟아 나오는 것이 아닐는지요.
그리고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할 수 있다' 는 마인드를 키우고 고객을 탓하지 말고 변명과 핑계를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객이 가입하지 않고, 구매하지 않는 것은 본인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세요.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손님들이 오지 않으면 오늘 비가 와서, 눈이 와서, 교통이 막혀서, 월급날이라서, 월말이라서 라는 등등의 외적인 요인만 늘어놓은 가게 주인이라면 발전 가능성이 없습니다.
손님이 오지 않는 이유는 식당이 불결하기 때문인가? 어둡기 때문인가? 종업원들이 불친절하기 때문인가? 정리가 안되어 있기 때문인가? 맛이 없어서 때문인가? 값이 비싸기 때문인가? 등등의 내부적 요인을 찾아내서 개선 을 하는 것이 우선임을 명심하세요. 마찬가지로 내가 이 솔루션을 충분히 이해하였는가?
이 솔루션을 이용해서 충분히 상품을 구매해 보고 가격, 품질, 배송, 서비스, 클레임, 고객관리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가? 목표는 제대로 수립되었는가? 가망고객 선정은 제대로 되었는가? 가망고객에게 접근 시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하였는가? 설명은 제대로 하였는가? 회원들 각각의 개개인에게 어떤 이익(Benefit)과 장점(Merit)을 줄 수 있는가? 등등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큰 Vision을 갖고 있는 사람은 사소한 일로 좌절하지 않는다 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오는 갖가지 스트레스를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이 대부분 각종 업무와 스트레스에 심하게 시달립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직장에서 농담이나 이야기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서로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그 자체를 짜증으로 여기면 병이 생길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나만의 퇴치 법을 만들어 두세요.
필자 역시 스트레스 때문에 갖가지 방법을 다 써보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해소가 되었던 방법중의 하나는 가까운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 이었습니다. 가슴속의 응어리를 털어 내는 가장 중요한 방법중의 하나는 대화라고 하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동료와의 대화방법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자주 표현 함 으로서 분위기를 명랑하게 할 수 있고,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산책, 조깅, 테니스 등의 운동 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내나 실외 어디서든지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운동은 가슴이 뛰고 등에서 땀이 날 정도의 강도가 좋고, 시간은 20-50분 정도가 좋습니다. 운동은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고 심폐기능을 강화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술이나 담배를 피우는 것은 결국은 건강을 해쳐서 더 큰 스트레스를 가져온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많이 들 하는 방법이지만 심호흡 이 있습니다. 심호흡은 가장 편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명치 위에 자신의 손을 올려놓고, 숨을 천천히 들여 마시면서 배가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숨을 들여 마신 다음 숨을 몇 초간 참고 있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배가 서서히 꺼지도록 합니다. 이런 심호흡을 20-30회 천천히 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답니다.
스트레스나 슬럼프 모두 잘 이겨내는 것이야말로 진정 자신을 가꿀 줄 알며 미래를 준비하는 이 시대의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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