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회사에서 일찍 퇴근했지만 동료들과 술잔 기울이며 회포를 푸는게 전부라면? 퇴근
뒤 시간은 단순히 남아도는 자투리 시간이 아니다. 인생을 재 구축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이다.
시간은 인생을 가꾸는 최대 자원
-영국의 시인 새뮤얼 존슨은 "인생은 시간 낭비에 의해 더욱 짧아진다"고 말했다. 하루 9시간
을 월급과 맞바꾸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듯, 별 생각 없이 지내는 사람은
인생의 밭에서 거둬들이는 곡식의 질과 양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시간을 돈으로 바꿔 보자
-한 달 중 주말을 제외하고 22일 동안, 점심시간을 빼고 하루 여덟시간 근무한다면 총 근무
시간은 176시간. 월급 25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시간당 1만 5천원을 버는 셈이다. 퇴근
뒤 자신만의 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대개 세 시간, 시급으로 따지면 4만 5천원이다.
당신이라면 4만 5천원을 벌 것인가 버릴 것인가.
스스로에게 엄격하라
-퇴근 뒤 계획한 일이 있음에도 뜻밖의 술자리나 모임을 제안 받았다면 늦어도 밤 12시 까지
는 집에 들어가고 어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벌로 아침 일찍 일어나자. 새벽에는 가
족이나 전화로부터 방해받을 일도 없으니 차분히 하루를 계획할 여유가 생긴다.
퇴근 뒤에는 일하지 않는다.
-일찍 퇴근하지만 일거리를 집에까지 가져가지 않는가? 집에서 일하는 버릇을 들이면 정작
근무 시간에 여유를 부리게 된다. 결국 매사에 게으름을 피우게 돼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악영항을 준다.
텔레비전을 멀리 하라
-신문에 나온 방송 일정표를 보고 꼭 봐야 할 것만 정해야 시간 꾸리기가 쉬워진다. 평일에
는 뉴스등 중요한 프로만 본다는 원칙을 정해 놓고, 보고 싶은 오락 프로는 녹화해 두었다가
여유로운 주말밤에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쉴 때는 과감히 쉬자
-평일에는 공부라든가 계획해 둔 일을 하지만 주말에는 시간이 없어 가 보지 못했던 공연이
나 전시회 등 여가 활동에 집중한다. 가장 나쁜 자세는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책상앞에 앉는
것. 쉴때는 과감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이 기분 전환을 위해 바람직하다.
(퇴근후 3시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