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비상)

 

나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갈매기처럼 나의 나래를 활짝 펴 보이는 이유는....

 

 

하늘 위
더 높이 올라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나의 발은 땅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하늘보다 땅이 더 좋아서도 아니고
날개짓이 힘겨워서도 아닙니다.

다만 두려울 뿐입니다.
하늘을 날기가 두려울 뿐입니다..

 

 

이 땅에서 하루 하루의 삶이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려 하늘은 이미 낯선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날개가 있는 않는가?

갈매기의 꿈이 있지 않는가?

 

 

 

 

 

그래...그래.
내 영혼 가득 푸르른 햇살로 가득 채워질 자유의 그 날까지

 

 

땅을 박차고 하늘을 향해 더 높이...더 멀리...
날개짓을 하자.
나에게도 꿈이 있기 때문이다.

 

이루어진 갈매기의 꿈처럼,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꿈 역시 모두 다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