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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먹으면서 살뺀다

forever1 2017. 11. 2. 08:33



이게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먹으면서 살뺀다

홍예지 입력 2017.11.01. 11:11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살을 빼기 위해서 디저트는 입에도 대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영국의 한 트레이너가 이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지방 함량을 낮추고, 단백질이 풍부한 디저트 레시피를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영국 바스에서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피트니스 모델로 일하는 로라 베이커(28)는 자신의 블로그에 보기만해도 달콤해보이는 음식을 소개한다. 케이크, 도넛, 쿠키, 머핀 등 종류도 다양하다.

로라는 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주는 레시피를 고안했다. 아몬드가루와 단백질 파우더를 이용해 반죽으로 하고 스테비아를 이용해 단맛을 낸다. 그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6g의 단백질이 함유돼있지만 65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로라는 지난 2015년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그런데 단 음식을 좋아했던 로라는 혹독한 식이요법에 염증을 느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누텔라와 피자였다.

때문에 그는 조금이나마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독학으로 프로틴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 그는 먹으면서 즐겁게 하는 다이어트법을 터득해갔고, 블로그를 열어 레시피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사진=로라 베이커 인스타그램]

물론 이같은 음식을 매일 먹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로라 역시 꾸준히 운동하며 식단의 80%는 과일이나 채소, 고기, 견과류를 먹는다. 나머지 10%는 파스타, 빵 등으로 보충하고 10%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는다.

로라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먹는 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