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 경제파탄 원인,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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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인플레이션 경제파탄 원인,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일까?

분류없음2018.07.24 20:29

                            

올해 베네수엘라 물가 상승률이 무려 100만%

에 이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살인적이라는

표현도 부족한 상황이다. IMF측은 올해 말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이 10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는 1920년대 초 독일이나 2000년대

말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흡사한 상황이라고

IMF측은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역사상 가장 심한 인플레이션

상황을 맞이했다. 베네수엘라는 2010년대초

반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국제유가와 함께

경제가 급격하게 추락했다. 베네수엘라

물가는 올해만 4만6천%를 넘어섰다. 도저히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 수 없는 상황이다.

베네수엘라의 이같은 참혹한 경제 상황은

왜 일어나게 된 걸까?

큰 이유는 현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

의 실정때문일 것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차베스의 후계자로 대통령자리에 올랐다.

그는 노동가출신 정치가이다. 그는 버스

기사로 일했고, 노동조합원이었다. 그리고

사회주의자이다. 그는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마두로 대통령은 2012년부터 최저임금을

과거 평균보다 훨씬 큰 인상률로 인상해

왔다. 그로 인해서 2013년부터 물가 상승

이 촉발되었다. 최저임금을 올리면 왜 물가

가 상승하는가? 기업들이 최저임금에 대한

보상으로 제품가격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부가가치창출을 하지 못하는 기업이

라면, 그리고 수요가 증가하지 않는 시기

라면, 최저임금 상승은 경쟁력없는 기업

들을 도산시키고, 따라서 물가 상승을 부채

질 한다. 

물론 베네수엘라 경제의 직격탄이 된 것은

2008년 발생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국제유가 폭락이 주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물가는 2008년~2012년까지는

큰 상승이 없었다. 본격적인 물가 상승은

2013년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최저임금을

폭등시키니 바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

이다. 

이처럼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문제는 그 나라

경제에 매우 중요한 것이고 엄중한 것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자본주

의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는 한 나라에 사회

주의 정치인이 정권을 잡으면, 이처럼 그 나라

경제는 붕괴되고 마는 것이다. 사회주의자들은

근로자 노동자 중심의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을 중요시 여기

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매우 급격

해지고 있는 시기이다. 현재 우리나라도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내수 경기가 침체

되고 있고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

인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여타 국가들 대비 매우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베네수엘라 경제 붕괴 원인을 지금의 정부가 

잘 살펴보고 연구해야 할 때라고 보여진다.

 

 

출처: http://gloryday365.tistory.com/55 [글로리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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