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감수하라.(Take the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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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감수하라.(Take the risk.)

 

‘최대의 공격이 최대의 방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지 않으려고 축구에서 전후반 90분간 11명 전원이 수비 전략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해도 실점을 안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운 좋게 실점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결코 그 경기를 이길 수는 없고 최대의 성과가 무승부입니다.

그리고 공격하는 선수보다는 수비하는 선수가 더 많이 지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런 안전한 경기를 관중들이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이런 전략으로 모든 경기를 하겠다고 하면 감독은 그 자리에서 짐을 싸야할 것입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미리 말해 둡니다.

연봉 1위는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는, FC 바르셀로나(바르사)로부터 4천600만 유로(602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그의 연봉이 거의 680억 원 정도이고, 주급이 1억8천만 원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테크니션이면서 발롱드 상을 수차례 수상했던 그이기에 이정도의 몸값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화려한 공격력과 득점력을 갖춘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받는 연봉과 수당을 5800만 달러(약 620억 원), 경기장 밖에서 스폰서십 등을 통해 얻는 수입을 3500만 달러(약 374억 원)로 추산했습니다.

만약 이들 두 사람이 지금까지 수비수로만 선수생활을 했다면 이런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완벽하게 안전한 장소도 없고 위험 요소가 전혀 없는 활동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대변인인 헬렌 켈러는 “안전성이란 대체로 미덥지 못한 것이다. 자연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세상에서도 안전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볼 때, 위험을 회피하는 것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보다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인생은 대담한 모험이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 둘 중 하나다.”

자신이 살아가는 모든 곳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대담하게 뭔가를 시도하려면 실패할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낚시에 걸려 물위로 끌려오던 물고기를 떨어뜨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입니다.

실패하는 것이 겁이 나서, 실패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새로운 시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 해도 역시 실패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G. K. 체스터톤이 아주 좋은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행동하든 자신의 운명을 피해 갈 수 없다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다면, 운명을 피해 갈 수 없다고 믿는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모험을 시도하고, 실패할 위험을 감수할수록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존 씨. 맥스웰(John C. Maxwell)의 “더 큰 성공을 위해 실패의 위험을 감수할, 아니 실패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라는 말을 상기 해봅니다.

 

2018년 12월 29일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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