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자료

김봉진 대표

forever1 2018. 12. 30. 17:38


김봉진 대표.hwp




김봉진 대표

 

열심히 하는 것은 핵심 능력일 수 없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더러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장님이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두다 사업을 더 크게 확장 시키고 싶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성공한 기업인으로 남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핵심 능력이 없다면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핵심 능력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잠을 잘 때도 변하고 있는 시장의 트렌드(Trend)를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감지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자기 회사를 시장에 트렌드에 조화시키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이 소위 말하는 스윗 스팟(Sweet Spot)’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스윗 스팟은 야구나 골프 등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곳을 때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게 왜 중요하냐하면, 스윗 스팟에 공이 제대로 맞았을 때는 아무 것도 맞추지 않은 것처럼 몸에 아무런 충격도 주지 않으면서 너무 좋은 느낌이 몸에 전해집니다. 그리고는 장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공이 빗맞으면 손목과 팔꿈치에 아픈 충격이 전해지고 이것이 누적되면 엘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006년 애플에서 아이팟에 통신 기능을 추가 시킨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될지에 대해서 말이 많았을 때 기업인들과 우리의 젊은이들이 마켓 센싱((Market Sensing : 시장 탐색)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는 모바일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비즈니스를 하면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청년 중의 한 사람이 배달의 민족김봉진 대표입니다.

김봉진 대표도 외국에서 배달 사업이 뜨는 건 전혀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저 재미삼아 마켓 센싱을 했던 것입니다. 스마트 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배달 주문 수가 얼마나 될까요? 배달 인구 중에서 5%만 스마트 폰으로 주문을 한다고 해도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알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시장을 탐색했습니다.

 

행정구역구 * 한 구역당 하루 배달 주문 수 * 365 =

 

탐색이 끝났으면 실현을 해야겠지요. 마침 김봉진 대표의 셋째 형이 요즘 앱 이라고 하는 애플리케인션(application) 프로그램 개발자였습니다. 형은 앱을 개발하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배달의 민족앱을 올렸습니다. 상당한 기간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후 투자자를 만나서 창업을 했습니다. 현재 약 9,00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 창업을 할 수 있는 핵심 능력이 있는가? 없다면 핵심 능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 시장의 변화를 탐색할 능력이 있는가? 없다면 공부하여 마켓 센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팁 하나가 있습니다. 미국의 시장 흐름을 공부해 보세요. 6개월 후는 우리나라 시장도 그렇게 변화 한다는 것입니다.

 

20181229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병화



김봉진 대표.hwp
0.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