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 60kg'.. 웨딩드레스 입으려 몸무게 절반 감량한 여성
이혜진 입력 2018.12.31. 16:05
영국의 한 여성이 결혼을 앞두고 몸무게의 절반을 감량하는 엄청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2년간의 노력 끝에 몸무게 절반을 줄이는데 성공한 니아마 해도우의 사연을 보도했다.
해도우의 원래 몸무게는 120kg로 상당한 과체중 상태였다. 체중 감량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마음먹은만큼 쉽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5년, 21세 기념 생일을 맞아 떠난 여행에서 '굴욕'적인 경험을 했다. 놀이공원에서 탑승한 비행기의 안전벨트가 맞지 않아 더 큰 좌석으로 쫓겨난 것이다.
큰 충격을 받은 해도우는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가장 좋아하던 파스타, 술, 비스킷을 끊었다. 식단 조절과 함께 하루에 5km를 달리는 운동을 병행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년만에 45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살이 빠지자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체중 감량의 긴 여정을 끝낸 그는 지난 10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해도우는 "결혼식은 정말 행복했다. 내가 살을 빼지 않았다면 꿈의 드레스를 입거나 결혼식을 올리는 자신감을 평생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결혼의 기쁨을 회상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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