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신생아 데려오다.. 택시에 '깜빡' 놓고 내린 부모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5.21. 08:26
다른 승객이 자고있는 아기 발견
독일에서 부모가 신생아를 깜박하고 택시에 두고 내려 몇시간 만에 재회한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함부르크에서 한 부부가 갓 낳은 아기와 함께 병원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 부부는 깜박 잊고 아기를 택시에 둔 채 내리고 문을 닫았다.
택시가 출발한 직후에서야 아버지는 아기를 두고 내렸다는 것을 깨닫고 택시를 뒤쫓아갔다.
택시 기사는 이를 보지 못한 채 멀리 떠나가 버렸다.
깜짝 놀란 부모는 아기가 탄 택시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몇 시간 동안 기사는 뒷좌석에 아기가 있다는 것을 계속 인지하지 못한 채 택시를 운전했다.
그러다 공항에서 택시에 탄 승객이 잠들어 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택시 기사의 신고로 앰뷸런스가 출동했고, 아기는 부모 품에 다시 무사히 안길 수 있었다.
'overseas top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픈 새끼에게 돌던진 男, 성난 엄마코끼리에 밟혀 그만.. (0) | 2019.05.22 |
---|---|
딸 고교 졸업식날 '깜짝 선물'된 주한미군 아빠 (0) | 2019.05.22 |
泰서 15살 미혼모에 출생직후 생매장된 아기, 개에 구출돼 (0) | 2019.05.20 |
美억만장자, 졸업식 축사 중 "학자금 융자액 내가 대신 갚아준다" (0) | 2019.05.20 |
신장 떼어내야 하는데 비장을.. 홍콩 의사 황당 실수 (0) | 2019.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