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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포도 한송이에 1300만원..최고가 신기록

forever1 2019. 7. 11. 07:00



日 포도 한송이에 1300만원..최고가 신기록

한상희 기자 입력 2019.07.10. 22:50

               
한송이 1300만원 루비 로만 포도 ©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이시카와현 경매에서 포도 한 송이가 120만엔(약 1300만원)에 낙찰됐다.

1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전날 가나자와시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루비 로만 그레이프' 품종의 포도 한송이가 역대 최고가인 120만엔에 팔렸다. 낙찰자는 이 지역서 온천 체인을 운영하는 호소카와 타카시씨로 "품종 출하 12주년과 (나루히토 일왕의) 레이와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루비 로만 품종은 이시카와현 농민들이 10여년간에 걸쳐 개발한 고유품종으로 2008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알이 탁구공보다 좀 작은 크기로 높은 당도에 낮은 산도, 풍부한 과즙을 자랑한다. 매년 2만6000 송이라는 제한된 출하량으로 비싼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한편 높은 가격의 과일은 일본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be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