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Velvet / Blue Star / Blue Velvet (reprise) - Isabella Rossellin
컬트무비로걸작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이영화가 드디어 국내 개봉한게 92년도 였던가...
당연히 인기는 없고 딱 일주일안에 내려가는건 뻔하고
일 마치고 빠듯하게 마지막회 상영에 안착
그때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아니고 단관극장 시절이라
1400석 가량 되는 부산제일극장 넓은 공간안에 저포함 달랑 5명 정도...
기괴하고 엽기적이지만 한편으론 아름다운 이 영화를 보고나니
내 마음 역시 기괴해져서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막차의 공간도 그속의 승객들도 이상하게 느껴지더군요
(낮에 봤다면 좀 덜했을텐데)
그 후로 가끔 이영화가 떠오르는 그런 묘한 느낌의 밤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역의 이사벨라 롯셀리니가 직접 부른 블루벨벳
그걸 들으며 눈물 흘리던 엽기사이코패스 데니스 호퍼의 연기가
하...노래는 아름다운데 그 기괴함 이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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