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꿈, 사랑과 축복
‘우한코로나19’의 위력(威力, power)이 대단한 모양입니다.
오늘 결혼식(結婚式, wedding ceremony)을 올리겠다고 청첩장(請牒狀, invitation)을 보냈던 지인이 ‘우한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을 가을로 미루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마스크조차 마음대로 살수가 없고 줄을 서야하는 지금의 현실을 보면서 6.25 전쟁 때 줄을 서서 배급을 타는 모습의 사진들이 떠올랐습니다. 사회주의 국가(socialist state)의 모습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되었는지 정말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기로 하고 빨리 ‘우한코로나19’ 퇴치(退治, eradication)에 ‘금 모으기’ 때처럼 온 국민들이 자진해서 협력(協力, cooperation)하였으면 합니다.
지금은 결혼식이 끊겼지만, 아주 훌륭한 주례사(主禮辭, officiant's message)가 있어서 조금 가지고 왔습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인 학창시절을 지나 한창 푸름을 자랑하는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쓸쓸한 중년인 가을과 마지막을 예고하는 노후인 겨울을 잘 나기 위해서는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바로 치열하게 사랑하고 열심히 아껴주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늘 좋은 순간만 존재하지는 않으나 세상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 하나로도 행복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서로 다른 인격체인 두 사람이 만나 한 집에서 산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서로 감싸 안으며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이지요.
윤석금 웅진 회장은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Positive makes a masterpiece.)’에서 꿈이 이루어지는 요소에 관하여 이렇게 조언한 바 있습니다.
“미래가 현재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큰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 꿈은 머릿속에 있을 때는 단지 꿈일 뿐이지만 매일 생각하고 되뇌면 의지가 된다.
여기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실천이 더해지면 비로소 꿈은 눈앞의 현실이 될 수 있다.”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하여 본인의 의지와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성공이 스스로 거저 찾아오는 법은 절대로 없기 때문입니다.
원대한 꿈을 가졌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행동과 습관과 사고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다짐하였으면 두 사람이 함께 힘을 합하여 노력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꿈을 현실이 되게 하는 힘은 바로 자신이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성공도 실패도 맛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비전을 소중히 여긴다면 매일 성공에 염원을 두고 열정을 다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y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신랑, 신부에게 큰 박수로 격려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시작은 작게 시작하겠지만 둘이 같이 하나의 꿈을 꾸면서 같은 목표로 나아간다면 먼 훗날 반드시 서로 웃으면서 성공한 자기들에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y
첨언 : 사실 위의 주례사를 조금은 편집(編輯, editing)했습니다. 하지만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Positive makes a masterpiece.)’ “미래가 현재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면 큰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The size of a dream determines the size of a life.) 꿈은 머릿속에 있을 때는 단지 꿈일 뿐이지만 매일 생각하고 되뇌면 의지가 된다. 여기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실천이 더해지면 비로소 꿈은 눈앞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윤석금 웅진 회장님의 말씀은 주례사를 떠나서, 기업인을 물론 자신의 인생을 훌륭하게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그런 말씀인 것 같습니다.
창세기 2:24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자는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의 부부 관계를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연합이란 말은 아주 오래되어 조금은 구식 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부부가 연합한다.’는 말은 참으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아름다우며 미래가 보장 된 극도로 지고지순(至高至純)한 삶입니다.
결혼이란 그런 것이고, 사랑이란 불경보다도, 코란보다도, 성경보다도 더 위대합니다.
2020년 3월 7일
첨언 쓴 이 :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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