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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있는 리더만이 다른 사람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

forever1 2020. 9. 19. 21:19

 

자존감이 있는 리더만이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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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있는 리더만이

다른 사람에게 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

 

헨리 포드는 18637월에 미시간 주 디서본의 작은 농장(農場, farmland)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유별나게 기계 만지기를 좋아했던 그는 27세 때인 18909월에 디트로이트로 이사하였고, 에디슨 전등회사에 입사하여 2년 만에 기계 주임이 되었다. 이때부터 포드는 가솔린 엔진(gasoline engine) 실험에 정열을 쏟기 시작하여 33세 때인 18966월에 마침내 제1호차를 가동(稼動, operation)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3년 뒤인 1899년에는 2호차를 완성하였다.

그러나 포드의 목적은 한두 대의 자동차를 만드는 데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대량생산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싼 값으로 자동차를 쓸 수 있도록 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금을 모아 자동차 공장을 세우려고 자본주(資本主, financier)를 구했다. 그러나 자본주는 쉽게 나타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바로 이 시기에 실직까지 당했다. 그에게 자동차 공장을 세우는 일이 더욱 급박해졌다. 자신이 만든 자동차가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되기만 하면 자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이를 위해 그는 자동차 경기(自動車競技, Auto racing)에 나가기로 결심하였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데는 자동차 경기에 나가 우승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1902년 초여름 포드는 그때까지 온 힘을 기울여 결점을 보완한 경기용 자동차를 시운전하였다. 시운전 결과 차의 속력은 매우 빠른 편이었다. 마침내 시합날이 다가왔다. 당시 자동차 경주 선수권을 가진 윈튼과 무명의 포드가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포드가 직접 자신의 차를 몰고 경기장에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그의 차를 보고 코웃음을 쳤다.

 

"뭐야! 저 포드의 차가 윈튼의 상대란 말인가? 승부는 보나마나 뻔하겠군."

그러나 경기 결과는 뜻밖에도 시속 72킬로미터의 신기록을 세운 포드의 승리로 돌아갔다. 미국의 자동차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포드 공장으로 기자들이 몰려왔고 여기저기서 자본가들이 나타나 포드에게 회사의 설립을 제의했다.

이렇게 하여 그해 여름 10명이 넘는 사업가들이 자본을 모아 헨리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

헨리 포드에 대한 위의 글은 이야기 미국사에 나오는 글입니다.

제가 포드를 좋아해서일까요? 정확한 연대와 날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포드 기념관을 들린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헨리 포드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는 자동차 산을 혁명적으로 발전시킨 미국의 전설적인 기업가입니다.

1903년 포드는 평범한 미국인이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자동차의 미래(未來, future)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며 포드자동차 회사를 설립 했답니다.

당시 포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반 대중을 위해 차를 만들겠다. 내가 만드는 차는 한 가족이 모두 탈 수 있을 정도로 크면서 동시에 한 사람이 운행하고 관리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아담한 크기가 될 것이다. 자동차는 최고의 자재로, 최고의 기술자들에 의해서, 최신 기술을 사용해서 고안된 가장 단순한 디자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가격은 대단히 낮게 책정해서 평범한 직장인이라도 비싸서 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그래서 그들이 하느님이 만든 광대한 땅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포드는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大量生産, mass production) 자동차인 T-모델(Ford Model T)로 자신의 비전(vision)을 실현 시켰답니다. 그리고 그것을 20세기 미국인들의 삶을 혁명적으로 변화 시켰답니다.

1914년까지 미국 차의 절반 가량은 포드사에서 생산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존감(自尊感, self-esteem)을 가지고 살아야만 합니다. 자존감 없는 삶은 한 마디로 남의 들러리(bridesmaid) 삶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의 삶에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가 내 자신의 주인이 되어 미래(未來, future)를 개척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단기(檀紀) 4,353(서기 2,020919)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