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희망으로(From despair to hope)
누군가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Pieta)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슬픔, 비탄(悲歎, sorrow)의 어원을 가진 피에타는 죽은 예수를 안고 비통해하는 성모상(聖母象, image of the Virgin)을 일컫는 말이다.
종교적 구원(宗敎的 救援, religious salvation)의 메시지에서부터, 인간적 모성(人間的 母性, human maternal), 초월적 사랑(超越的 사랑, transcendental love), 생사의 경계, 고통과 고뇌(pain and agony) 등 많은 화두를 내포하여, 다양한 예술 작품의 주제로 사용되었다.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라는 제목을 활용해서, 모성을 통한 악으로부터의 구원(救援, salvation)이라는 가상의 주제(假像의 主題, hypothetical subject)로 관객을 이끌어 간다.
거짓 주제는 반전(反轉, reversal)이 되고, 구원은 이 영화의 내부에서 외부로 튕겨 나간다. 영화 속 인물들은 거의 모두 악에 받친 사람들이고, 김기덕 감독(監督, director)은 이 영화를 통해 그 악은 어디에서 온 것이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구원의 손길(hand of salvation)이 필요한가 질문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영화 속에는 정제되지 않은 거친 악들만 남아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여전히 김기덕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신경쇠약증(神經衰弱症, neurasthenia)에 걸려 절망적인 기분으로 살아가는 30대의 미국 변호사(辯護士, lawyer)가 있었습니다.
그 변호사가 자살(自殺, suicide)할까 봐 친구들이 칼이나 면도칼을 치우고 곁에서 동태를 감시하곤 했습니다. 그는 3번이나 자살을 기도한 사건도 있었답니다.
그와 함께 일한 동료 변호사(fellow lawyer)는 이렇게 그때를 묘사했습니다.
‘그가 걸을 때면 걸음마다 우울(憂鬱, Melancholia)이 한 방울씩 떨어졌다.’
정말 그 변호사는 신경쇠약에 우울증이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그 당사자가 남긴 글에는 이런 글도 있었답니다.
‘나는 지금 살아 있는 인간 중에서 가장 비참한 인간(The most miserable man)이다.’
‘나의 이 기분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면 지구상에 웃음이 사라질 것이다…….’
‘죽든가 더 좋게 되든가, 그 어느 쪽밖에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 30대의 젊은 변호사는 자살했을까요?
그런데 그 변호사는 이렇게 변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무엇이 되겠다고 결심하면, 그 희망만큼은 행복(幸福, happiness)하게 되는 것이다.’
그 변호사는 여러 번의 사업 실패와 수많은 낙선의 절망을 딛고 일어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 쓴 그의 글은 이렇게 변해 있었습니다.
‘올해도 이제 지나간다. 올해는 좋은 날씨에 농산물도 대풍이다. 이러한 은혜는 매일 있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기쁨의 원천을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 주위에는 늘 어두운 쪽, 나쁜 쪽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늘 밝고 희망이 가득하고 활기찬 곳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그렇게 살아간다면 자신의 앞날이 풍성하고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비관론자(悲觀論者가, pessimist)가 되느냐 낙관론자(樂觀論者, optimist)가 되느냐는 대부분 그 사람의 ‘의식적인 결단’에 달린 것이다.”라고 심리학자(心理学者, Psychologist)들은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단기(檀紀) 4,353년(서기 2,020년) 10월 3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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