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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대처할 줄 모르는 실업가는 일찍 죽는다

forever1 2021. 2.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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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대처할 줄 모르는 실업가는 일찍 죽는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표지에 보면 「고민과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인생은 일찍 죽는다.」, 「열심히 살아라. 아무도 운명을 대신 써주진 않는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좋아하는 술도 조금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새로운 길(New way)을 모색(摸索, seek)해야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당신은 진실로 인생을 사랑하는가?(Do you really love life?) 그리고 오래도록 장수하여 건강을 즐기기를 바라는가? 거기에는 좋은 방법이 있다. 나는 다시 카렐 박사의 말을 인용하기로 한다.

“현대 도시의 혼란 속에서도 편안한 정신생활(精神生活, Mental life)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정신적인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

당신은 과연 어떠한가. 당신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 대답은 ‘예스’ 일 것이다. 아니, 단연코 ‘예스’ 인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도 강하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정신적 자원을 지니고 있다. 도로우(Henry David Thoreau)의 불멸의 명저 「왈덴(Walden)」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다.

‘인간이 의식적인 노력으로 그의 생활을 향상시키려는 훌륭한 능력만큼 믿음직한 것은 없다……. 만일 인간이 자기의 이상으로 삼는 방향으로 확신을 갖고 그가 꿈꾸던 인생을 누리려고 노력한다면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올가 자비에 못지않은 의지력과 정신적 자원을 가졌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아이다호주 커르 달렌에 살고 있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비극적인 환경에 처했으면서 고민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반복해 설명하고 있는 진리(眞理, truth)를 적용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올가 씨가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이러하다.>

<저는 8년 전에 암(cancer)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죽음을 선고받았습니다. 유명한 전문가도 그렇게 진단했습니다. 나의 앞길은 막히고 죽음이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젊었습니다. 죽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는 주치의(主治醫, physician in charge)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속의 절망감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진지한 목소리로 저를 타이르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올가 씨? 당신에게는 투지도 없습니까? 울고만 계시다간 정말 죽고 맙니다. 지금 당신의 병세는 확실히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요. 그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먹고 현실과 대결하는 거예요! 고민을 집어치우세요. 어쨌든 힘을 내야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저는 바로 두 손을 아프도록 움켜쥐고 굳게 맹세했습니다. ‘나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겠다. 울지도 않을 것이다. 만일 물질보다도 월등한 정신력(精神力, mental power)이라는 것이 있기만 한다면, 나는 반드시 이겨내리라!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방사선(放射線, radiation)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병세가 악화되어 방사선 조사량(照査量)이 하루 10분씩 30일간이지만, 저는 49일 동안을 하루에 14분 30초씩이나 쐬었습니다.

저의 위는 불모의 언덕 위에 있는 바위처럼 깡마른 몸에서 튀어나왔고, 다리는 납덩이처럼 무거워졌으나, 저는 결코 작은 일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명랑하게 웃으며 지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기야 아무리 그렇게 버티고 있는 저이기는 했지만, 싱글벙글거리기만 하면 암이 낫는다고 믿을 만큼 바보는 아닙니다. 그러나 명랑한 정신적 태도야말로 육체가 병과 싸우는 것을 도와준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거의 기적적인 암의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저는 그 전보다 더 건강해졌는데, 이것도 모두 ‘현실과 대결하는 거다! 고민을 걷어치워라! 그리고 어떻게든 힘을 내라!’고 의사가 격려해준 덕분이었습니다.>

<나는 카렐 박사가 말한 “고민에 대처할 줄 모르는 실업가는 일찍 죽는다”라는 말을 되풀이함으로써 이 장을 끝마친다.

예언자(豫言者, prophet) 마호메트를 광적으로 추종하는 신도들은 그들의 가슴에 <코란>에 있는 성구(聖句)를 문신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모든 가슴에 이 장(章)의 타이틀을 새겨주고 싶다.

“고민에 대처할 줄 모르는 실업가는 일찍 죽는다.”

카렐 박사는 대체 누구를 향해 이 말을 했던 것일까? 그것은 바로 당신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운 일일지라도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보다 웃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젊게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사람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측하는 걱정의 99%는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고민을 털어버리고 웃으며 살아갑시다.

 

단기(檀紀) 4,354년(CE, Common Era, 2,021년) 2월 14일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