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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가을 식품

forever1 2006. 10. 15. 18:13
과일 맛좋고 치료돕는 ‘보약’
건강에 좋은 가을 식품

바야흐로 과일의 계절이다. 과일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사과는 몸에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약’이다. 배는 기침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돕는 작용과 종기를 치료하는 효능이 고루 있다. 또한 대추, 밤 등은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동시에 질환 치료를 돕는 보약이다.


#사과 = 사과는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구실을 하여 변비나 장염에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특히 아이의 설사, 소화불량, 콧물, 기침 등의 증상에 좋다.

사과 속에는 피로회복제 성분인 구연산을 비롯해 여러 가지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다.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사과가 큰 역할을 한다.


#배 = 성질이 달고 서늘한 배는 과일 중 가장 깨끗하고 담백한 맛을 준다. 우리 몸 안에서 수분과 진액을 가장 잘 생성시켜 건조한 가을에 가장 적합한 식품이다. 배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가래를 삭히며 기침을 가라앉히고 소화를 돕는 작용과 종기를 치료하는 효능이 고루 있다. 따라서 기침, 가래가 끓고 아이가 감기로 열이 나거나 눈이 붓고 목구멍이 아프고 토하는 증세 등에 먹이면 좋다.


#밤 = 밤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인체발육 및 성장 촉진,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에는 성인병·기침 예방, 신장 보호에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감기·변비가 있을 때나 비만, 산후조리중일 때는 삼가는 게 좋다.


#대추 = 대추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주로 비위에 작용한다. 대추는 모든 약을 조화시키고 다른 약의 독성을 완화시켜 속을 편하게 하면서 기를 늘리고 피를 보해 줌과 동시에 체내에 수분과 진액을 생산하게 한다. 또한 영양이 풍부하여 아이 간식으로도 좋다. 대추와 멥쌀로 죽을 쑤어 수시로 먹이면 빈혈이 있는 아이에게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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