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일생
참매미의 짝짓기에서 우화까지를 설명합니다. 참매미는 알에서 성충까지 보통 3년정도의
시간이 거리는 매미로 라이프사이클이 짧은편에 속하는 매미입니다.
참매미의 짝짓기 모습입니다. 매미가 우는기간이 곧 짝짓기 기간입니다. 대체로 7 - 8월에
집중적으로 짝짓기를 하게 되는데 울음소리가 더 큰수컷이 짝짓기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매미수컷은 경쟁적으로 더 큰소리로 울게 됩니다.
매미의 알은 나무껍질등에 낳으며 그 길이는 약 2mm정도입니다.
한번에 5 - 10개씩 약 40곳에 알을 낳습니다. 이 알은 바로 부화하지 않고 나무속에서
약 1년가 있다가 다음해 여름에 부화해서 땅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알에서 깨어난 매미의 유충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미애벌레(굼벵이)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보통 유충전단계 라고 부르는데 이시기부터 약 15회 정도의 탈피를
하면서 성장을 하게 됩니다.
땅속으로 파고들어서 나무의 뿌리근처에서 살고 있는 매미의 애벌레 입니다.
나뭇가지에 산란된 알에서 깨어 나온 매미의 애벌레는 땅 속으로 들어가 침과 같이 생긴 뾰족한 주둥이로
나무 뿌리를 찔러 그 속의 수액(樹液)을 빨아먹으면서 몇 해를 자랍니다.
애벌레가 땅속에서 보내는 기간은 흔히 6년이라고들 말하나,
그 기간은 종별로 달라서 1∼2년을 땅속에서 보내는 것부터 3∼4년, 5∼6년 등 다양합니다.
참매미의 애벌레기간은 약 2 - 3 년 정도 입니다. 하지만 북미에 사는 Magicada spp 라는 종은
유충기간이 무려 17년이나 됩니다. 그래서 별명이 17년 매미입니다.
약 3년간의 애벌레 기간을 보내고 7월즈음 맑은 날을 골라 대체로 저녁 해질 무렵 땅위로 기어 나와
나무 줄기나 나뭇가지 등에 몸을 고정시킨 후 탈피를 합니다.
땅위로 올라온 굼벵이는 바로 그날 탈피를 합니다. 탈피에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정도가 걸리기도 합니다.
약 2시간정도 몸을 말리고 성충으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수컷의 경우 이렇게
우화를 한지 약 3 - 5 일 후부터 울기 시작합니다. 야생에서의 매미 수명은 약 한달정도
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일주일이라고 많이 알고 있는데 이것은 인공적으로
우화를 시켜 수명을 알아본 결과에 의한 것입니다. 실제로 자연상태에서는 약 한달정도
산다고 합니다.
(당장이라도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것 같은 모습.. 사진을 원래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해야 하는데 이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그냥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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