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초중반의 딸이 아침식사를 자주 거른다면, 삶은 달걀 하나라도 먹도록 챙겨주자.
달걀 노른자 속 필수영양분인 콜린(choline)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춘기 소녀는 성장 이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기 때문이다.
미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춘기 시절에 달걀과 식물성 지방, 섬유질을 평균 이상으로 섭취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이 된 뒤 유방암에 걸리는 비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기에 하루 한 개의 달걀을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약 18% 정도 감소한다는 것이다.
미국립보건원이 3,0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서 역시 콜린 성분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달걀과 탈지분유 등을 통해 하루 평균 455mg 이상의 콜린을 섭취한 사람들은 196mg 이하로 소량 섭취한 사람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24% 가량 낮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콜린은 태아의 두뇌 성장을 촉진하므로, 임산부들은 적절한 양의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콜린은 달걀 이외에도 콩류, 견과류, 간, 녹황색 채소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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