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습은
늘 내 삶에 다가와
부딪치고 있다
내 발목을 잡고 따라다니던
너의 생각이
내 마음까지 사로잡고 말았다
그리움이
뼛속 깊이 흐르더니
뼈 마디마디가 아프도록
생생히 살아나
꽃 피듯 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들을
사랑으로만 꽃 피우고 싶다
우리 서로 마주 보고
웃을 때가 행복하다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시간에도
끝도 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 하는가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
내 마음이 자꾸만
그대에게 향하고 있다
그대를 마음놓고
사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 사랑하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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