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님의 시방

내 사랑하는 사람아

forever1 2006. 11. 7. 07:45
 
    너의 모습은 늘 내 삶에 다가와 부딪치고 있다 내 발목을 잡고 따라다니던 너의 생각이 내 마음까지 사로잡고 말았다 그리움이 뼛속 깊이 흐르더니 뼈 마디마디가 아프도록 생생히 살아나 꽃 피듯 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들을 사랑으로만 꽃 피우고 싶다 우리 서로 마주 보고 웃을 때가 행복하다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시간에도 끝도 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내 마음을 어찌해야 하는가 그대의 눈길 그대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 내 마음이 자꾸만 그대에게 향하고 있다 그대를 마음놓고 사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 사랑하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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