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님의 시방

그대 마음을 훔치고 싶었다

forever1 2008. 1. 31. 11:52

    그대 마음을 훔치고 싶었다- 용 혜 원 그대 마음을 훔치고 싶었다 도둑처럼 몰래 월장하여 그대 마음에 들어가 내 마음을 몰래 심어주고 싶었다 목석 같았던 그대에게 사랑의 따스함 사랑의 설렘 사랑의 애뜻함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대가 사랑에 화들짝 눈을 뜨도록 다 보여주고 싶었다 늘 어둡고 무겁게 보이는 그대의 마음에 환하게 불을 켜주고 싶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안 뒤에 웃는 다정한 모습이 보고 싶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알게 된다면 잡은 손이 참 따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