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 C)

기타 E 마켓들

forever1 2007. 10. 9. 18:22

기타 E 마켓들

 

E마켓에는 참으로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그 다양한 시장들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개념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1)          C2B(Consumer to Business) :  소비자가 공급자이고 기업이 구매자인 비즈니스 형태를 말한다. 소비자가 기업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로는 전문 프리랜서(Free lancer)들이 기업에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전문 분야의 정보를 구축하여 대가를 받고 제공하는 경우, 그리고 자신이 만든 상품을 기업에게 판매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앞으로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 인력들이 대거 등장하면 이 C2B 시장들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

2)          B2P(Business to Partner) : 기업과 파트너 간의 거래를 말한다. 파트너란 원래 포괄적인 개념을 지닌 단어 이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전략적 제휴를 한 파트너인 경우와 지분을 공유하고 있는 파트너, 또는 계열사,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하는 파트너 등이 있을 수 있다.

3)          B2A(Business to All) : 기업의 입장에서 B2B, B2C, B2G 등을 모두 아우른 개념을 말한다. 실제로 많은 E마켓들은 발전을 위한 돌파구로서 다양한 분야의 E마켓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모든 시장이 궁극적으로 B2A의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아울러 많은 기업들이 B2C, B2G, B2E 등을 복합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보편화되면, 시장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도 변화하게 될 것이다.

4)          A2A(Application to Application) : 기업 간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려면 양자간의 문서 및 정보 교환이 필수적이다. A2A란 문서나 정보를 다루는 특정 도구(어플리케이션)의 교환을 말한다.

5)          D2B(Dealer to Business) : 딜러와 기업간의 거래를 말한다. 실제로 E마켓의 많은 딜러들은 E마켓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거래를 많이 한다. 특히 E마켓 플레이스의 사적 브랜드의 경우나 E마켓 플레이스가 구매 대행을 하는 경우에는 딜러와 기업 간에 큰 금액의 거래가 많이 일어 난다.  E마켓 플레이스로서는 이 D2B가 매우 중요한 거래 중의 하나이다.

6)          D2D(Dealer to Dealer) : 영업망의 경계를 뛰어넘어 정보 교환을 위한 딜러 간의 거래를 말한다. 상호간의 재화의 이동이나 물류의 공동 활용, 공동 원자재 구매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7)          P2D(Patient to Doctor) : 환자(Patient) 대 의사(Doctor)간의 비즈니스 모델을 말한다. 환자와 의사 간의 원격 진료(Telemedicine)는 인터넷을 활용한 E메일, 게시판(BBS) 상담, 동화상 진료, 그리고 앞으로 등장할 원격 진료용 의료 기기를 이용한 방법 등 광범위한 방면에서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환자와 의사간의 1:1 E마켓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마디로 인터넷을 통한 주치의 또는 가정의 시스템인 것이다. 특히 의사의 정기적인 도움이 필요하거나 특정 의사의 도움이 수시로 필요한 경우에는 이 P2D는 유용한 기능을 할 것이다. 국내에도 관련 사이트가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