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E C)

야후-버라이즌 제휴한 웹포털 서비스 뜬다.

forever1 2007. 10. 10. 11:37

야후-버라이즌 제휴한 웹포털 서비스 '뜬다

 

인터넷 포털업체 야후가 SBC 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와도 손을 잡았다.
 
야후는 버라이즌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두 회사 공동 상표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해 9 30일 현재 버라이즌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330만명이다
.
 
양사의 이번 제휴로 버라이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은 다른 포털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지 않는 이상 야후를 기본 서비스로 이용하게 된다. 또 기존 가입자들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 포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
 
서비스 이름은 '버라이즌 야후 포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 야후 포털은 두 회사 제휴 전에는 유료로 제공했던 '이메일 용량 확대'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이번 조치로 현재 버라이즌의 포털사업 제휴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사업부 MSN은 프리미엄 서비스만 제공하게 된다. 이에 대해 MSN은 버라이즌과의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고객이 선택권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며 MSN 프리미엄 서비스만큼은 버라이즌 고객들에게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
 
이번 계약을 통해 야후는 버라이즌 가입자 한 사람당 포털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반면 버라이즌은 야후의 검색, 광고 프리미엄 서비스 매출의 일정 부분을 가져가게 된다. 그러나 양사는 포털 서비스를 통한 매출 중에서 두 회사가 각각 가져갈 지분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
 
버라이즌의 보비 헨슨 대변인은 "고객들의 포털 이용 취향은 다양하다"면서 "이처럼 다양한 선호도를 가진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
 
야후의 초고속인터넷 및 통합 서비스 사업을 맡고 있는 스티브 붐 수석 부사장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는 미국 내 초고속인터넷 관련 제휴에 있어서 더욱 견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
 
한편 이번 제휴는 3년 전 야후와 SBC 커뮤니케이션즈가 맺은 초고속인터넷 제휴와 비슷한 성격의 것이다. 당시 공동으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던 야후와 SBC는 지난 해 말 이 계약을 연장했다
.
 
그러나 버라이즌과의 이번 제휴가 SBC와 야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그다지 클 것 같지 않다. SBC와 버라이즌의 고객이 지역별로 분리돼 있어 거의 부딪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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