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지원금 최대 24만원대..'25% 요금할인' 유리
오동현 입력 2018.03.04. 06:07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 구매자는 공시지원금 보다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8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예약판매한다. 개통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출고가는 갤럭시S9(64GB) 95만7000원, 갤럭시S9+(64GB) 105만6000원, 갤럭시S9+(256GB) 115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소비자는 가입시 공시지원금과 약정요금할인 중 하나를 택해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는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공시지원금 보다 최대 39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9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21만원에서 24만원대로 책정했다. 소비자는 판매유통점에서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혜택이 더 크다.
공시지원금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 13만5000원, KT 15만원, LG유플러스 15만8000원이다. 반면 24개월 약정시 요금할인으로 SK텔레콤과 KT에서 39만6000원, LG유플러스에서 39만5352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계산해도 요금할인이 유리하다.SK텔레콤은 11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으로 23만7000원(유통점 15% 추가 할인시 총 27만2500원), 24개월 약정시 요금할인으로 66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10만9890원 요금제에서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여기에 유통점 추가지원금을 합하면 최대 28만4000원의 할인해준다. 그러나 24개월 약정 요금할인을 선택할 경우 6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최고가 요금제는 8만8000원으로 타사보다 낮다. 지난달 23일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으로 21만2000원(유통점 추가 할인시 24만3800원), 24개월 약정 요금할인으로 52만8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S9 시리즈는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카메라의 성능을 특화했다.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초당 960프레임 속도로 촬영해 보이지 않았던 순간까지 담아낸다.듀얼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내 얼굴을 3D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AR이모지 기능으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명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IP68방수방진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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