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北 핵사찰 받으면 초기비용 30억 원 낼 것"
입력 2018.03.11. 11:24
일본 정부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핵사찰을 받는다면 인원과 기자재 조달에 필요한 초기 비용, 우리 돈으로 약 30억 원을 부담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북한이 비핵화 의사를 보인 것과 관련해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 한국과 미국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자, 뒤 쳐진 일본이 비핵화에 공헌하는 자세를 보여 존재감을 보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결국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일본이 배제된 이른바 '재팬 패싱'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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