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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라, 다만 두려워하지 마라

forever1 2018. 5. 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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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라, 다만 두려워하지 마라

<“자신감의 비결 가운데 하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끊임없이 넘어지고 일어나다 보면 더 높은 곳에 올라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열린 장거리 달리기 대회에 수십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하나같이 반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3등까지만 상을 받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했다.

그런데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으던 남학생 한 명이 한 발짝 차이로 4등을 차지하자 응원하던 친구들이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멍청하긴, 조금만 빨리 뛰었으면 되었잖아? 상도 못 받는데 4등이나 꼴등이나 다를 게 뭐야?”

하지만 그 남학생은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자신만만한 얼굴로 대꾸했다.

상 타지 못한 사람 중에서는 내가 1등이잖아!”

경쟁에서 등수나 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강인한 의지다. 실제로 4등을 한 그 남학생은 나중에 그를 야유했던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비교도 못할 만큼 더 크게 성공하고 스스로 행복하게 살았다.

자신감을 기르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더욱 높이 서서 멀리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성공에 대한 열정은 실제 성공에 이르기 위한 절대법칙이다.

하버드의 한 심리학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심과 신념이 부족하여 결국 성공의 가장 기본 요소인 자신감을 잃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일찍부터 뛰어난 지능과 탁월한 지혜 등으로 성공할만한 능력을 충분히 갖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이 가운데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신념과 의지가 약하다면 타고난 능력을 짓밟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펼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념에 대한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헬렌 켈러이다.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설가이자, 여류작가였던 그녀는 눈과 귀가 멀고, 말도 할 수 없는 장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여 맹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대학을 마친 사람이 되었다.

헬렌 켈러는 1882, 갓 한 살이 되었을 무렵 고열과 뇌막염을 앓고 나서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결국, 말하는 능력까지 서서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헬렌은 빛과 소리가 없는 어두운 세계 속에 갇힌 채 성장했다.

그러나 일곱 살이 되던 해, 그녀는 설리번이라는 가정교사를 만나면서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어렸을 때 시력을 잃을 뻔했던 설리번 선생은 어린 헬렌을 가엾게 여기고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설리번 선생의 인내심 어린지도를 받으며 헬렌은 놀랍게도 손의 감각을 통해서 수화를 배워갔고, 나중에 점자책까지 읽을 수 있었다. 나중에는 손으로 타인의 입술을 만져서 그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 지까지도 알았다.

설리번 선생님의 교육 방식은 매우 독특했다. 그녀는 어린 헬렌이 자연에 친숙해지도록 함께 푸른 초원 위에 누워 풀밭의 향기를 맡았다. 또 물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직접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물을 헬렌이 만져보게끔 하고, 함께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기도 했다. 설리번 선생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힘입어서 신체적인 어려움과 장애를 하나씩 극복한 헬렌 켈러는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고, 결국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다.

그 후 1936, 50년 가까운 세월을 헬렌과 함께 살아온 설리번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 헬렌 켈러는 자신에게 빛과 희망을 가져다준 은인인 스승의 죽음을 몹시 슬퍼했다.

이때부터 헬렌은 자신이 설리번 선생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나누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그들에게 희망을 줄 만한 많은 책을 썼고, 그녀의 삶이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국의 타임지는 헬렌을 ‘10대 인물중 한 명으로 꼽았고, 마침내 그녀는 대통령 자유훈장까지 받았다.

한평생 빛과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살았지만 헬렌 켈러는 자신감과 강한 의지로 자신의 삶에는 물론 타인의 삶에도 빛과 희망을 보여주었다. 그녀를 생각하다면 우리가 지금 자신이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데 대고 있는 수많은 핑계들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를 깨달을 것이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강인한 의지만 있다면 인내와 재치, 지식은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자신감이 부족하여 자신의 의지마저도 제대로 제어할 수 없는 사람이 과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나아갈 수 있을까? 또 완전히 새로운 것을 제안하거나 창조하고, 새로운 문화를 이뤄낼 수 있을까?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자신감과 의지가 부족해지면 중간에 멈칫하거나 포기해버리거나 혹은 그냥 의미 없이 관성적으로 겨우겨우 하루를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신이 지닌 재능과 장점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한 셈이다. 만일 자기의 능력을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이를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서 애쓸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려움이 닥칠 때 하는 것이라곤, 낙담과 툴툴대며 불만을 내놓는 것뿐이다. 그런 이들에게 주어진 능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어려움과 좌절은 누구나 겪는다. 그렇기에 성공의 핵심은 오직 꺾이지 않는 강한 의지뿐이다.

 

하버드 새벽 4시 반(Harvard's 4: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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