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자기통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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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자기통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무렇게나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자기통제는 하버드에서 중시하는 것 중 한 가지다. 자기통제란 자기 자신을 수시로 점검하고 반성하는 능력으로, 우리가 더욱 수준 높은 삶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자기통제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잘못된 유혹을 뿌리치기도 하며 특별한 ‘개인’의 삶을 완성 시킨다. 그러면서 끝내 성공으로 이끈다.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왕국을 건설한 빌 게이츠의 성공도 바로 이 자기통제와 관련이 깊다. 그는 매우 철저한 자기통제로 유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듯, 빌 게이츠는 하버드 중퇴생으로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의 1인자가 되어 기존에는 없던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앞선 아이디어와 뛰어난 지혜 덕분이었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자기통제였다.

 

빌 게이츠는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 윌리엄 게이츠는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워싱턴대학의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미국의 유명 은행인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뱅크시스템의 이사회 임원이었다. 부모는 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엄격하기로 소문난 미국의 사립학교인 시애틀 에이크사이드 스쿨에 입학시켰다. 게이츠는 이곳에서 그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즉 ‘자율’과 ‘컴퓨터’를 알게 되었다.

사춘기 시절부터 게이츠에게 남는 시간이라곤 없었다. 그는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하면 열 시간은 기본이었고, 식사도 겨우 햄버거 하나로 때우는 식이었다. 도저히 졸려서 견딜 수 없을 때에야 컴퓨터 앞에서 엎드려 잠깐 단잠을 자는 정도였다. 그는 컴퓨터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서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공짜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는 이미 열아홉 살이 되던 해에 정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매일같이 일에 푹 빠져 지냈다.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 덕분에 피곤함이라거나 과로라는 단어조차 모를 정도였다. 이때부터 게이츠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차고와 같은 사무실에 틀어박혀서 밤낮없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즐거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했다.

몇 년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이 안정권에 접어든 후에도 게이트는 여전히 매주 60시간 이상씩 일했다. 매년 2주의 휴가를 낼 수 있었지만, 그 시간까지도 소프트웨어를 들여다보며 경쟁자들에 뒤처지지 않으려 애썼다.

빌 게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나의 일을 사랑하고, 그래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즐겁다.”

 

빌 게이츠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강력한 자기 통제력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

“사업을 일으키려면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선 안 되며, 자기 자신을 통제해야 성공할 수 있다.”라고 했던 그의 말처럼 말이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했던 말처럼 거의 모든 시간을 컴퓨터에 대한 공부와 일에 쏟았고 잠시도 자신의 삶에서 고삐를 느슨하게 하지 않았다.

게이츠는 중학생 때 독학으로 컴퓨터를 배웠다. 지금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는 성공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처음으로 회사를 세웠을 때 늘 성공가도만 달렸던 것은 아니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회사를 세운 후에 고통과 좌절을 수도 없이 겪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가 우물쭈물 망설이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대신, 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이 바로 자기 통제력이었다. 자기통제를 통해서 너무 자만하지도, 너무 감상에 빠지지도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또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었다.

타고난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다. 하버드 강의실에서 ‘자기통제’를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심지어 하버드에는 자기통제를 주제로 한 강의까지 개설된다고 한다. 자기통제의 구체적인 형식과 방법을 매우 다양하니 그럴 만도 하다.

성공의 가장 높은 곳은 자기통제의 빛에서 비롯되며, 이는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낸다!

 

하버드 새벽 4시 반(Harvard's 4:30 A.M.) - 웨이슈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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