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세종화재 사상자 40명 중 중국인 노동자 1명 사망, 14명 부상

forever1 2018. 6. 27. 10:48



세종화재 사상자 40명 중 중국인 노동자 1명 사망, 14명 부상

            
입력 : 2018-06-27 10:11:22      수정 : 2018-06-27 10:11:22




27일 오전 전날 화재로 시커멓게 그을린 세종시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을 경찰이 지키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일어난 불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사상자 40명 중 중국인 노동자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14명으로 조사됐다. 세종=연합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망자 3명 중 1명이 중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상자 37명 중 14명이 중국인 근로자였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중국인은 50대 남성이며 중국인 부상자 14명 중 1명 중화상을 입었다.

전날 오후 1시10분쯤 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세종화재 진압과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 4명이 다쳤다. 3명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나 1명은 허리를 다쳐 입원 치료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