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내륙 통과 중..낮에 동해상으로 물러나
KBS 입력 2018.08.24. 05:32
태풍 '솔릭'은 현재, 시속 31km의 속도로 전주 남동쪽 약 30km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육상에 진입하며 강도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태풍은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9시 경에 충주 부근을 지나겠습니다.
태풍은 오늘 낮에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지기 때문에 동해상의 물결은 차차 높아져 태풍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육상에서는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며 태풍 특보가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의 비는 그친 곳이 많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이 북동쪽을 향하면서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도 바뀔텐데요.
강원 영동에 많게는 300mm이상, 경북북부는 120mm이상이 되겠습니다.
중부와 30~80, 전북, 경북 남부 5~40, 전남, 경남 5mm 안팎입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5m/s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은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고, 물결도 높은 상태입니다.
태풍이 북동진 함에 따라 서해상과 남해상의 물결은 차차 낮아지겠지만, 동해상은 점차 최고 6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기상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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