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자유의여신상 화재..3000여명 관광객 대피
뉴욕 김은별 입력 2018.08.28. 07:08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뉴욕 자유의여신상이 위치한 리버티 섬에서 화재가 발생, 3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소방당국은 이날 정오 경 자유의여신상 옆 박물관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관광객들을 모두 페리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자유의여신상은 맨해튼 인근 리버티 섬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페리나 보트로 한 번에 500명에서 1000명 가량의 관광객이 대피했다.
화재는 박물관 건설 현장의 프로판 탱크에서 발생했고, 인근 탱크로 불이 붙어 폭발할 위험이 있어 대피가 불가피했다고 뉴욕시는 전했다.
이날 화재로 건설 현장의 인부 한 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국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 김정은에게 '곧 종전선언 서명' 약속하고 아직 안지켜" (0) | 2018.08.30 |
---|---|
김정은 돌연 트럼프가 받기 힘든 '평화협정 카드' 던졌다 (0) | 2018.08.29 |
터키, 굴복은커녕 위협.."우리 흔들면 테러·난민위기 위험" (0) | 2018.08.28 |
중국이 콩 확보에 사활을 건 이유는 (0) | 2018.08.27 |
네덜란드서 1만6천명 DNA대조 끝에..20년만에 소년 살해범 검거 (0) | 2018.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