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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자유의여신상 화재..3000여명 관광객 대피

forever1 2018. 8. 28. 08:12



美 뉴욕 자유의여신상 화재..3000여명 관광객 대피

뉴욕 김은별 입력 2018.08.28. 07:08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뉴욕 자유의여신상이 위치한 리버티 섬에서 화재가 발생, 3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소방당국은 이날 정오 경 자유의여신상 옆 박물관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관광객들을 모두 페리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자유의여신상은 맨해튼 인근 리버티 섬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페리나 보트로 한 번에 500명에서 1000명 가량의 관광객이 대피했다.

화재는 박물관 건설 현장의 프로판 탱크에서 발생했고, 인근 탱크로 불이 붙어 폭발할 위험이 있어 대피가 불가피했다고 뉴욕시는 전했다.

이날 화재로 건설 현장의 인부 한 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