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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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

 

고 정주영 회장님은 새벽 3시 반에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병철’이라고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부러움 찬 비아냥거림으로 부르던 고 이병철 삼성 그룹 회장님은 새벽 6시에 출근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김밥 회사의 사장님인 김승호씨는 ‘6시를 두 번 만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새벽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 한다는 말이겠지요.

‘나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0시까지 일하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 일은 남보다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했을지 몰라도 일의 능률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이나, 세상의 흐름을 몰랐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CEO인 대니얼 애커슨은 4시 30분에 일어났고,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도 4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도 4시 30분이 기상 시간입니다. 티모시 팀 쿡 애플 CEO 역시 새벽 4시 30분에,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책 도시도 5시 30분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토리버치 사장인 토리 버치와 버진 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은 5시 45분에 일어납니다. 이렇듯 크게 성공한 사람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는 추우나 더우나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 후 6시 20분경이면 집을 나섭니다. 아침에 해가 뜨는 모습은 장엄하며 입을 크게 벌리고 그 정기를 받아 마시곤 합니다. 그리고는 소리 내어 주문처럼 말을 하곤 하지요. ‘오늘은 억수로 재수 좋고 기분 좋은 날이다.’라고 5분 동안 승용차를 운전하며 말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성공했느냐고 물으면 솔직히 그렇다고 명쾌한 답을 못하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아침의 정기를 온 몸으로 받는 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해가 중천 가까이 뜰 때까지 잠자리에 있는 사람은 아침의 장엄한 아름다움과 생명을 불어 넣는 보이지 않는 정기를 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일찍 병들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 퇴보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해 뜨는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지 않는 사람은 혹여 큰 재물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그리 오래가지 못한답니다. 제 주변을 살펴보면 자수성가한 사람들 치고 늦잠을 자고 밤늦도록 주색잡기에 빠진 사람은 없습니다. 남들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며 태양으로 부터 받은 정기로 명석한 두뇌회전을 통하여 성공의 길을 찾곤 합니다. 그게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큰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늦잠을 자면서 유산을 지킨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침에 해가 떠오를 때 해를 바라보며 운동하면서 하루를 다짐한 사람이 인류 역사를 지배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해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입니다. 우리는 그 근원을 맞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그 습관이 몸에 베이면 남들보다 건강하고 더 큰 행운과 권력이 현관문을 활짝 열고 찾아 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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