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열었더니 4억5000만원 돈다발..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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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열었더니 4억5000만원 돈다발.. 정체가?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11.26. 10:27 수정 2018.11.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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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경찰이 공개한 세탁기 속 돈뭉치 [네덜란드 경찰 홈페이지 캡처]

세탁기에 4억원이 넘는 돈을 숨긴 범죄자가 붙잡혔다.

25일(현지시간) 미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지난 19일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돈세탁, 주택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용의자 집을 덮쳐 24세 남성을 체포했다.

용의자의 집을 수색하던 경찰은 20유로, 50유로짜리 지폐 다발이 가득 쌓여 있는 세탁기를 발견했다.

세탁기 속을 가득 채운 돈은 무려 35만 유로(약 4억5000만원)에 달했다.

경찰은 "시에서는 이 주소지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집안을 수색한 끝에 세탁기 속에 숨겨진 35만 유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돈다발들은 실제 물에 '세탁'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외신들은 "'돈세탁'이라는 단어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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