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들이 만든 새 한자 '幸全' 무슨 뜻?
이진수 입력 2018.12.18. 09:13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일본의 서예가 다케다 소운(武田雙雲)씨가 최근 자기 블로그에 일본 초등학생들이 새로 만들었다는 한자 몇 개를 소개했다.
이들 한자를 처음 접한 성인들은 고개가 갸우뚱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설명을 듣고 다시 보면 아이들의 발랄함에 환하게 웃게 된다고.
그렇다면 초등학생들이 다행 행(幸)자에 온전할 전(全)자를 합성해 만든 새로운 한자 '幸全'은 과연 무슨 뜻일까. 모두가 행복하다고 해서 '평화'라는 뜻이란다.
벗 우(友)자 옆에 힘 력(力)자가 붙으면? 친구의 힘. 다시 말해 '의리ㆍ유대'를 뜻한단다.
나무 목(木)자를 층층이 쌓아놓은 형상의 이 한자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물론 나무들이 이렇게 많으니 '밀림ㆍ정글'이라는 뜻이다.
빛 광(光)자에 돌 석(石)자를 나란히 붙이면? 빛나는 돌이니 당연히 '다이아몬드'로 읽어야 한다고.
붉을 적(赤)자에 패 찰(札)자? 이는 '레드카드'를 의미하는 형상으로 레드카드를 받는 사람은 교활하니 '교활하다'는 뜻이란다.
사람 인(人) 변에 기쁠 희(喜)자를 붙이면? 상상가능하듯 사람이 기뻐하니 '해피(happy)'라는 뜻이라고.
그렇다면 비(雨)가 서두른다(急)는 형상은 무슨 뜻일까. 급하게 서둘러 내리는 비이니 당연히 '소나기'라는 뜻이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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