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美 대선 출마?.."변화 만드는 일 할 것"
김미화 기자 입력 2019.01.03. 10:13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대선에 출마할까?
2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의 미국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솔직히, 20년 전 이런 질문을 들었다면 나는 아마 그냥 웃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라며 "나는 항상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겠다고 말해왔다. 내가 정치에 맞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열려있다"라고 말했다.
또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자 저스틴 웹은 구체적으로 2020년 열릴 미국 대선에 대해 언급했을 때 안젤리나 졸리는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웹은 "곧 30명~ 40명의 민주당원들이 대통령 후보 지명 선거에 출마할 것 같다. 나는 당신을 후보 리스트에 올리겠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웹이 다시 한번 "거절하지 않았다"라고 되물어도 안젤리나 졸리는 어떤 거부 의사도 밝히지 않고 웃음으로 넘겼다.
이처럼 안젤리나 졸리의 미국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며, 과연 그녀가 실제로 대선에 출마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01~2012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뒤 특사로 임명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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