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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드리는 선물(Gifts to God)

forever1 2019. 1. 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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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드리는 선물(Gifts to God)

 

누구나 잘 나가던 때가 있었을 겁니다. 저 또한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날, 한 순간 막다른 길목에 몰려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직과 사형 선고와 다름없는 이혼, 그리고 막막했던 생계로 저 또한 그런 길을 걸었고 죽음의 문턱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답니다. 아마 그것은 죽음에 대한 용기가 없었을 수도 있었고, 내 근본이 그렇게 할 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나는 할 수 있다는 내적 동기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나의 잠재력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며, 그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내가 하느님께 드리는 선물이다.”

이 글을 읽으며 달그락 거리는 주머니를 털어서 산 소주 잔 속에 원망의 눈물, 자책의 눈물, 뜨거운 희망의 눈물을 한 없이 쏟았었답니다.

지금껏 내가 해야 할 일을 못한 것들이 많고, 집안을 위해서 책임져야할 일이 많기에, 최선을 다해 지난 날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야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농구팀 감독 존 우든주어진 하루하루를 걸작으로 만들어라.”라는 말이 맥 빠진 내 다리에 힘이 들어가게 했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 죽을힘을 다했을 때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하게 뛰어나게 만들 수 있고, 내 이웃이나 자식들에게도 삶의 열정이 뜨겁게 전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 내 직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의무 태만이라고 느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앉고 싶고 들어 눕고 싶었을 때도 참고 억지로라도 웃으며 삶을 조금씩 새롭게 만들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국의 재34드와이트 아이젠하워대통령에 관한 일화 중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언젠가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나의 정치적 배경이 부실해서 더 나은 웅변가가 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한 웅변기술을 얘기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캔자스에서 한 늙은 농부가 소를 팔던 모습을 예로 들었답니다. 소를 사겠다는 사람이 농부에게 소의 혈통과 유지방 생산량, 월간 우유 생산량 등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소의 혈통도, 유지방 생산량도 뭔지 잘 모르오. 다만 이 소는 좋은 소이고, 가지고 있는 우유를 모두 줄 것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아닐까요. 내가 가진 역량, 내가 가진 능력,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어 주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부족하다고요? 너무 섭섭하다고요? 이게 내가 가진 모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부족하다고 섭섭하다고 느꼈다면 당신이 하느님께 드릴 선물을 만들어보세요.

 

2019128

글쓴이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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